<관찰>
1-6절: 블레셋으로 이주했던 수넴여인이 돌아와 집과 땅을 돌려 받게 된다.
7-15절: 엘리사가 적국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로 갔을 때 하사엘이 찾아와 벤하닷 왕이 회복될 수 있는지 묻는다.
이때 엘리사는 하사엘이 반역을 일으켜 왕이 되고 북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백성들을 짓밝을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깨달음과 적용>
수넴 여인의 삶은 참으로 고달팠다. 아들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았고,
아들이 죽었었다가 살아난 기적을 경험했고 7년 기근을 피하기 위해 블레셋으로 이주했다가
잃었던 집과 땅을 기적적으로 되찾게 된다. 게하시가 왕과 대화하는 가운데 이야기의 주인공인
수넴여인과 아들이 왕 앞에 와서 호소했고 왕이 집과 땅을 주인에게 되돌려 주라고 명령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삶도 수넴여인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늘 한계상황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적을 경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파도가 밀려 오는 것처럼 늘 문제가 발생하고 어려움이 생기지만
낙심하지 말것은 주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타이밍을 따라 행동하는 열정과 헌신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주님이 복을 주시기로 작정해도 내가 그 복을 받고 누릴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그 복이 때로는 저주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목회자와 목자목녀들이 열심히 기도하여 뷔아이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비자 문제도 해결되고 영주권도 받고 일자리도 좋은 곳으로 얻게 되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지 못하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자신이 주인되어 더 큰 죄악으로 빠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우리 새생명교회 교우들은 수넴여인처럼 고난의 파도에 휩싸이지 말고
하나님의 타이밍을 따라 헌신하고 섬기면서 해피엔딩의 주인공으로 주님께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묵상: 강승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