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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추수감사주일예배와 감사나눔파티를 통해 VIP들이 

기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았고 음식솜씨를 뽑내면서 각 초원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가정교회 연수는 우리교회가 가정교회 연수관을 준비하면서

"이런 연수를 준비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연수를 목요일부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수란 담임목사님 부부와 목자목녀 부부가 함께 연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 휴스턴이나 한국의 가정교회 연수는 목회자 대상이었지만

목회자들이 섬기는 교회가 돌아가서 가정교회를 잘 세워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담임목사가 평신도 리더십을 설득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새생명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은혜로 담임목사와 목자목녀들의 관계가 사랑과 신뢰의 관계로 세워져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수 오신 목사님 부부와 목자목녀 부부가 함께 목장을 탐방하거나 담임목사와 목자목녀 면담을 하고

서로 목격한 것을 가지고 자신에게 적용하고 섬기는 교회에 적용하기로 결심한다면

가정교회가 더 잘 정착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십의 연수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연수 일정을 보내시고 나서 연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주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수고와 헌신의 모습을 표현해주시고

연수를 참석한 목회자 부부와 목자목녀분들이 어떻게 결심하고 적용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연수 일정 기간중에 제가 1년 전쯤 구두로 약속한 퍼스지역 가정교회 부흥회를 인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포기할 수 없어서 연수일정을 다시 조정하게 되었고 

연수 목사님께 주일 설교를 부탁하고 3박 4일 일정으로 퍼스 지역 부흥회를 섬기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곳에 와보니 퍼스 지역 연합 부흥회가 시기적절 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형준 목자와 이혜미 목녀의 간증이 아주 필요했음을 알게 되어 하나님의 한 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보니 퍼스지역의 가정교회는 영적 전쟁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행복으로 인생의 가치관을 다시 정리해야 함을 기도 중에 느꼈고

준비한 말씀으로 퍼스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과 VIP분들을 주님께서 다스려 주시길 소망하고 

예수님의 행복론을 나누며 목자목녀님들이 현실이 아닌 종말론적 행복론을 붙잡고

하늘 상급 바라보며 끝까지 사명 감당하도록 둘째날 저녁까지 말씀을 나누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그 결과 하루 하루 얼굴이 밝아지고 있는 목자목녀들의 모습이 보였고

마무리 기도하는 시간에 다시 목자목녀의 사명을 붙잡기로 결심하는 기도에 큰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우리 새생명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남은 일정까지 퍼스 지역에 필요한 주님의 말씀을 잘 증거하고 간증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담임목사가 없는 가운데서도 연수 일정이 잘 진행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섬겨주신 우리 목자목녀님들이 자랑스럽고 주님이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빨리 돌아가서 기쁨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식사 교제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신 사역을 나누고 싶습니다. 

 

2024년 11월 17일 주일 아침에 퍼스에서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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