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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 찰 >

9-10절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 계획에 따라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거룩한 부르심으로 불러 주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전에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예수님의 나타나심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복음(기쁜 소식)으로 생명과 썩지 않음을 선명하게 보여 주셨다.

 

11-12절  사도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해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임명받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복음 전파하는 일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13-14절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 자신에게 들은 건전한 말씀을 본보기로 삼아야 하고 우리안에 살아계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맡은바 선한 것을 지키라고 권면한다.

 

15-17절  부겔로와 허모게네를 중심으로해서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도 바울을 배신했다. 그런데 오네시모는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로마에 와서 바울을 만나주었다.
 

18절      바울은 주님께서 오네시모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간구한다. 디모데는 오네시모가 에베소에서 봉사한 일을 잘 알고 있다.

 

 

 

< 깨달음과 적용 >

1.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서 부끄러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세상의 가치관과 다른 내용을 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복음을 환영하지 않고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세상에서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고 배우지만

사회생활에서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남을 속이고  폭력을 행사하고 심지어 직원들을 가스라이팅 하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 그 사람이 자수성가하거나 수천 억 원대 자산가가 되었을 때  그 사람을 세상은 높여주고 인정해 주겠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결과가 아니라 동기를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인정받거나 나라에서 상을 받더라도

거짓과 진실하지 못한 삶은 하나님 나라에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나보다 부자이거나 똑똑하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가 없다.

그 사람의 일생을 하나님 앞에서 스캔해 본다면 우리가 부러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죄인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할 죄인, 천벌을 받아야 할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VIP들을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기도해 주고

섬겨주어야 한다.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자이다.

그러므로 삶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하나님 나라에 알려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도생활이다.

기쁜 일도 알리고 힘든 일도 알려서 기쁠 때에는 천국에서도 잔치가 열리도록 하고

힘들거나 슬플 때에는 주님께서 나를 돕도록 해야 한다.

 

누가 가난이나 고난을 추구하면서 살까?

그 누구도 가난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고난을 달라고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삶은 시련과 고난의 삶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복음을 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음을 거부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핍박하게 되기 때문이다.

 

세상은  복음 대신  출세와 성공과 부요함과 명예를 복음으로 추구하게 한다. 

남에게 군림하는 삶을 출세로 여기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방식으 다르다. 아무리 출세해도 거짓을 수용하거나 남을 속인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나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가난하더라도 비열해서는 안되고

힘이 있더라도 남을 짓밟지 말아야 하고 

구원받은 기쁨을 가지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흘러 보내주는 삶을 살아갈 때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의 헌신된 삶을 통해 전파될 것이다.

 

영혼구원의 현장에서 우리는 진정한 내 모습을 보게 된다.

내가 복음을 자랑하는 사람인지 부끄러워하는 사람인지 

알게 되는데  성격이나 기질과 상관없이 성령님이 함께 하실 때에만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됨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 전파를 위해 성령충만을 사모해야 한다.

성령하나님이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를 응원해 주시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시기 때문이다.

 

 

2. 복음을 전하다보면 같은 팀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할 때가 종종 있다.

사도 바울도 부겔로와 허모게네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힘들어 했다는 것을 15절에서 알게 된다.

왜 배신했을까? 사도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으니 더 이상 복음전파를 위해서

바울에게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16-18절을 보면 오네시모가 로마까지 와서 옥중에서 고톧중에 있던 사도 바울을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준 진정한 동역자였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함께 사역하던 목회자가  힘들어 할때 그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 주고 위로해 주는 동역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목회자를 배반하고 다른 사람을 따를 것인가?

이민교회는 너무나도 흔하게 목회자를 배반하고 다른 사람을 따르는 리더십이 너무나 많아서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 마음이 참으로 서글퍼진다.

 

천국에 가면 사도바울과 만나서 할말이 참으로 많을 것 같다^^

사도 바울만 부겔로와 허모게네 같은 사람이 있던 것이 아니었으니까~!!

이민교회 현장에서도 부겔로 허모게네 같은 사람이 수십명 수백명, 수천명이 있기 때문에 ...

 

우리 목자목녀들 입장에서도 

먹튀하는 뷔아이피들, 목장식구로 있다가 목자(목녀)욕하고 남 험담하다가 사고치고 잠수타거나 도망간 사람들 ...

한마디로 배신자들인데 그래도 우린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기도하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로서 우리 목자목녀들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귀하다는 생각이 든다.

천국에서 함께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받아쓰고서 주님과 영원히 다스리는 그 때를 상상하면서

오늘도 배신으로 인해 쓰라린 마음을 쓰담쓰담 다스려 본다.

 

 

<기도>

주님~!!

우리 모두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을 담대해게 전하도록 도와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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