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 찰>
1절 감독의 직분은 훌륭한 일을 하는 것이다.
2절 감독은 성품이 좋아야 하고 가정을 이뤄야 한다.
3절 감독은 절제를 잘 해야 한다. (금주, 비폭력, 물질관리 등)
4절 감독은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5절 가정을 돌보지 못한 사람은 교회에서 사역할 수 없다.
6절 신앙경력이 짧은 사람은 감독이 될 수 없다. 쉽게 교만해 지기 때문이다.
7절 감독은 사회에서도 좋은 평판이 있어야 한다.
< 깨달음과 적용>
이런 자격을 갖춘 감독이 몇 사람이나 될까?
인간은 죄인이기에 이런 자격을 결코 갖출 수가 없다. 오직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실 때에만 가능하다.
교회 사역을 하다 보면 늘 질문이 생긴다.
자격이 된다고 판단되어 투표를 하고 리더십 훈련을 하고 일꾼으로 세웠더니
쉽게 교만해지고 심지어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주인공이 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주님의 은혜로 교회 개척후 12년동안 일꾼을 세워가며 하나님나라를 세워왔지만
13년째가 되면서 그 일꾼들이 교만해지고 덕이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이때 최영기 목사님의 권면이 떠올랐다. 오늘날 개척멤버의 헌신도는 평균 5년이고 길어야 7년이다. (2010년 기준)
이때 난 개척멤버들도 20년까지 헌신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 갈 수 있다고 장담했었지만
결국 개척멤버들의 헌신은 12년이었다. 그래서 괴로웠다. 왜 8년을 더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을까?
그 이유는 지금 생각해 보건데 덕이없는 행동이었고, 덕이 없는 행동을 하게 한 것은 암투병과 암재발이었다.
하지만 공동체에서 간절히 기도하였고 2년동안 항암치료대신 자연치료를 하고 금식의 시간을 보내면서 간구했을 때 주님은 치유해 주셨다.
그러나 개척멤버들은 결국 주님에 대한 원망, 노욕 등으로 인해 덕이없는 행동을 하고 말았다.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했던 것이다.
주님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에 매여 있는 거짓말과 험담과 편가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아팠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놀라운 은혜로 '침묵'과 변함없는 가정교회 목회 진행으로 공동체는 깨어지지 않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락다운도 경험하는 험한 세월을 보냈지만 교회 공동체는 주님이 지켜 주셨고
그루터기 같은 신실한 주님의 자녀들을 세워져셔서 다시 아름답게 세워져가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님이 머리되신 교회는 주님이 주인이시기에 결코 무너지지 않음을 배웠다.
오늘을 기준으로 우리 공동체에 감독의 자격을 가진 일꾼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그리고 나도 코람데오 정신으로 재무장하여 감독의 자격을 갖춘 더욱 성실하고 신실한 목사가 되길 다시 결심해 본다.
우리 교회를 통해 신실한 목회자, 선교사들이 많에 세워지길 간구해 본다.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새생명교회에 감독의 자격을 갖춘 신실하고 성령충만한 24명의 장로를 세워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