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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구원하며 제자삼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며 달려온 2016년 한해가 저물어가며 이제 달력이 한장 남았습니다.

12월 달력을 보니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깁니다. 유종의 미의 정확한 뜻을 살피기 위해 사전을 찾아보니 유종지미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을 마무리 지은 것만으로도 아릅답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끝마무리를 잘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거둔다"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일의 시작보다 일의 끝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9월에 교회 예배장소를 이전하고 난 후부터  조금 여유롭게 하반기를 보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배실이 셋업되니까 그동안 예배실 셋업하기 위해 소진했던 에너지를 목장모임과 삶공부 등을 통해 더욱 영혼구원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고 9월부터 거의 매주 목장 분가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목장 분가식이 큰 감동과 도전을 계속 이어가는 것 같아 주님의 일하심이 크게 느껴집니다.

 

 

2016년을 잠시 되돌아보니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축복공동체"란 표어를 가슴에 품고 매주 목장모임과 삶공부, 주일연합예배를 통해 가정교회 3축을 형성하여

많은 분들이 상처를 이겨내고 진주처럼 주님이 기뻐하는 제자의 모습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올해 목장 분가 속도를 살펴보니 전년대비 60% 목장이 분가했습니다. 연초 존재했던 목장 중 절반 이상이 목장 분가를 경험한 멋진 한해였습니다.

 

올해 분가를 경험하지 못한 목장들도 내년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목장분가 하게 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저는 요즘 40일 특새를 인도하면서 2017년도 일정을 말씀과 기도로 살피고 년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7년 주제말씀을 요한복음 15:7-8절로 정하고"예수님과 동행하여 열매맺는 제자 공동체"로 표어를 정했습니다.

교회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시간에 "10년 해보고 말합시다!"하는 그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는 만큼 부흥의 역사를 기록하는 2017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2015/2016 송구영신예배시간에 간구했던 기도제목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주님과 약속했던 것들을 기억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나에게 3축이 형성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고 3축 형성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12월10일(토)이면 '예수님과 동행하는 40일 특새'가 끝납니다.

한 주 남은 40일 특새에도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음으로 다같이 새벽을 깨우며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목장과 일터와 가정에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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