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그래서 수영을 배우려면 물속에 들어가야 하듯이 기도를 배우려면 직접 소리 내 함께 통성으로 기도해 보아야 합니다.
온라인이라서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할 수는 없지만 3~4명이 목소리를 높여 서로를 위해 축복기도 할 때,
주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온라인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잘 마쳤습니다. 10일 동안 개근하신 분들도 계시고 하루 이틀 빠져서 정근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늦게 자기 때문에 새벽기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특별새벽기도회를 할 때는 천국 잔치라고 생각하고 취침 시간을 조정하여함께 기도 제목을 공유하며 아름다운 만남을 가지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서로 기도를 배우게 되고 기도 응답을 경험하는 축복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왜 새벽을 깨워야 할까요? 주님께서 새벽 미명에 기도하시던 습관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구원받은 후에 날마다죄와 싸워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옥스퍼드 대학교 학장을 지내고 청교도인 존 오엔 목사님은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 사는동안 항상 죄를 죽이라. 하루도 쉬지 말라. 죄를 죽이지 않으면 죄가 당신을 죽일 것이다"
우리는 죄를 죽이기 위해 날마다 오심 기도하면서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죄와 싸우기 위해 매일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으로 죄를 정복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기 위해 매일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단 하루라도 기도 시간을 쉴 때 죄는 어김없이 우리의 삶의 빈 곳에파고듭니다.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우선순위를 놓치게 만듭니다.
바쁜 일상에 만족하게 만들고, 결국 부르심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쫓기는 삶을 살면서 잘 산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아름다운 인간을 창조하셨지만, 죄는 세상을 더럽게 만들었고, 죄로 더러워진 인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 사건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행복한 삶,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의무감이 아니라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믿음의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새벽기도를 하면서 죄와 싸우는 습관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 같은7가지 대죄를 기억하고 날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루를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3년째 전쟁 중입니다. 지난 한주 6일 동안 NSW주에서만 확진자 숫자가 284,952명입니다.
토요일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300,000만 명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NSW 인구가 536만 명이라고 하니까 17.8명 즉 18명당 1명꼴로 코로나 확진을 받은 상태입니다.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시간이흐르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하며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여호와 이레의 주님을 신뢰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며 구할 때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매일 새벽을 깨워 주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해야합니다.
어떤 분들은 혼자 기도한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1시간씩 간절히 부르짖으면서 기도한다면 다행이지만 5분, 10분 기도하면서 혼자 기도한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자신의 게으른 삶을 정당화시키는 자기기만일 수 있습니다. 성경은 2~3명이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혼자 기도 생활도 필요하지만, 위기의 때에는 공동체 특별기도 시간에 함께 모여 기도하며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혼자만 기도하지 말고, 목장 식구들과 함께 새벽을 깨우고 악한 원수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함께 기도하는 강한 용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부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 한 번만 새벽기도회를 온라인(줌)으로 진행합니다.
다 같이 죄와 싸우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새벽을 깨우는 좋은 습관을 형성해 가시고, 오늘 내가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할 죄가 무엇인지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22년 1월 16일 주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