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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담임목사 휴무일)에 한 달에 한번씩 모이는 사진 동아리 모임에서 은퇴를 앞두신 목사님 몇 분을 만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가정교회로 개척할 당시, 목사님들 모임에서 '시드니에서 가정교회가 될까?' 하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우리 새생명교회가 영혼 구원의 열매가 생기고 교회 일꾼들이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가정교회가 되는구나!’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목회 현장이 어려워진 시대적 상황에서 일반교회 목회자들은 가정교회 목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저는 30대 후반에 가정교회 목회에 대한 기회를 붙잡았고,

14년차를 맞이한 지금 저와 우리 새생명교회는 가정교회 목회를 통해

이웃 교회들을 섬기며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잡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심부름을 갔던 청소년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는 골리앗 장수와 결투를 가질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됐습니다.

왕후 에스더도 삼촌 모르드개의 권유를 받아들여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정신으로

3일간 금식하며 왕에게 나아갔을때 민족을 살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새생명교회에도 새로운 기회를 주님께서 주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기도 중에 많이 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1년 동안 변화될 세상이 2달 만에 변했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혀 다른 곳이 될거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9년 뒤에 다가올 세상을 상상하면서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고,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목장에서 영혼 구원하면서 영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기회를 잡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준비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젊은 우리 교회 청년들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변화되어가는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로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애플사의 아이폰 기술이 세상을 변화 시켜가고 있지만, 앞으로 강력하고 가벼운 배터리 기술,

강력한 모터를 만드는 기술, 가벼운 신소재 개발산업, 항공 모빌리티 산업, 자율주행 기술,

지능형 반도체 산업, 로봇산업 등이 세상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며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 가기 위해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주신 기회를 잡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21년 2월 14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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