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일
목장모임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들에게는 섬김과 헌신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는 제자훈련의 현장이 되고, 불신자인 VIP들에게는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현장이 됩니다.
한마디로 목장모임은 누구에게나 좋은 모임입니다. 이런 목장모임에서 몇 가지 지켜야할 기본 원칙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들을 지킬 때, 목장이 목장다워지고,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고 교제, 나눔, 치유가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가정교회의 목장모임에서 지켜야 할 첫째 원칙은, 매 주일 모여야 합니다. 목장은 교회이기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매 주 모여야 합니다.
둘째 원칙은, 남녀가 함께 모여야 합니다. 남성끼리, 여성끼리만 모이면 안됩니다. 남녀가 함께 삶을 나누면 서 건강한 자화상, 건강한 가족을 세워가야 합니다.
셋째 원칙은, 신자와 불신자가 함께 모이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신자가 주님을 닮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불신자는 신자의 모습을 보며 주님을 알아가게 됩 니다.
또한 아직 교회에 다닌 적이 없는 분들이 계속적으로 목장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목장 안에서 이루 어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목장의 관심과 초점이 VIP들에게 집중되어야 합니다. 목장모임의 목적이 친교가 아니라 영혼구원에 둘 때, 모일 때마다 기대감이 생기고 생기가 돌고 새롭게 됩니다. 늘 모이는 목원들 끼리만 목장모임이 2개월 이상 지속되면 친교 위주로 변해가며, 그것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에는 영적침체현상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매주 나눔의 시간에 VIP들을 더 잘 섬기도록 지혜를 나누고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둘째, 목장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삶을 나눌 때에는 한 주간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감사한 일, 기쁘고 즐거웠던 일,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목장식구들이 서로 솔직하고 진실된 자세로 나눔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장에서 나눈 비밀은 지켜주어야 합니다. 서로 가족처럼 나눌 때 목장모임에서 치유를 맛보게 되고 목장모임이 기대가 되고 기다려지게 됩니다.
셋째, 목장모임은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쉐어링 시간에 나온 기도제목과 각 가정(개인)의 기도제목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간절히 합심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목장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는 것은 기도응답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이것이 목장을 세우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각 목장에서는 합심해서 중보 기도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지되, 그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