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서는 사역을 할때 저는 목자나 사역팀에게 위임을 해줍니다.

그것은 목자나 사역팀의 섬김이 자신의 사역이 되기를 바라서입니다.

자신의 사역이 되어야 의욕이 생기고 일을 마친 뒤에도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사역을 위임해 주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섬김을 자원 하였기 때문 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섬김을 스스로 감당하기를 바라서입니다.

그렇게 사역을 해야지 사역의 자유함과 기쁨을 누릴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위임에 바른 이해가 필요 합니다.

위임을 받는다는것은 혼자 독립적으로 마음대로 하는것을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위임의 본 뜻이 아닙니다. 위임에는 일정한 테두리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는 방향과 원칙이 있습니다. 그 방향과 원칙이 위임의 테두리 입니다.

그래서 목자나 사역팀이 그 테두리 안에서 사역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방향은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이나 목자의 역할은 영혼구원에 맞추어 져야 합니다.

또한 각 사역팀은 교회의 질서 안에서 사역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위임과 방치의 관계를 잘 이해를 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위임이 방치가 되기가 쉽습니다.

사역을 맡기고 그냥 두면 방치가 되기가 쉽습니다.

위임을 한다는 것은 무조건 맡긴다는 것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 안되는 것을 그냥 놔두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할 때 위임이 방치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사역을 하면서 지도를 잘 받아야 합니다.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지도를 받으면서 사역을 하는 법을 배워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사역을 잘 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폭을 키워야 합니다.

그 사역의 폭이 성숙과 책임감 입니다.

성숙함과 책임감을 키우면서 온전한 위임이 이루어진 사역을 하는 사람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교회 사역팀들이 사역을 잘 할수 있도록 사역팀의 책임과 질서가 필요 합니다.

사역팀들의 사역이 방치가 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사역을 맡은 사역팀들이 사역을 잘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기 위해서 사역팀을 좀더 체계화 하려고 합니다.

목장 사역도 목자들이 좀 더 분명한 책임을 가지고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자 사역이 본인에게 뿐 아니라 교회와 목장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수가 있어서 입니다.

열심히 하는데 안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바르게 하지 않는 것은 목자로서의 위치를 무너지게 만드는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목자의 사역이 방치가 되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열매 맺는 목자들이 되도록 도움을 줄려고 합니다.

그것이 교회와 목회자인 저의 책임 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