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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피곤함을 느낍니다. 왜 피곤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잠이 부족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숙면을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쉽게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건강한 몸과 마음을 늘 갖도록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또 철분이 부족하면 피곤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하루에 1시간 정도 자신의 삶을 살펴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때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1시간 정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고 주님과 교제하며 헝클어진 마음을 바르게 정리하기 위해잠시 삶의 쉼표를 찍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애니어그램 1번 유형이라서 목표 지향적이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을 대충하기보다는 완벽하게 잘해야 합니다.95점에 만족하지 못하고 꼭 100점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제가 가정교회 목회를 하면서 변화되었습니다.80점 받아도 감사할 수 있게 되었고, 완벽하게 일을 마무리 하지 못해도 제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좋은 목회의 멘토를 만나서 좋은 목회의 지침을 받기도 했지만,  제가 의도적으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주 목요일을 휴무일로 정해 놓고 한 주간 쉼표를 찍고 있습니다. 이 날은 잠도 푹 자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아내와 커피 한잔 하면서 대화도 하고, 새로 나온 영화가 있으면 가끔씩 영화관에 가서 아내와 함께 감상하기도 합니다. 이 주간의 쉼표는 주일사역에 더 열정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파워를 가져다줌을 느낍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공동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등록자가 생기고 꾸준히 방문자가 생깁니다. 목자목녀로 헌신하는 분들이 계속 생겨납니다. 매월 예수영접모임에 VIP들이 참석하고 세례식이 지난 1월에는 3번이나 있었습니다. 이젠 매주 세례식이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깁니다. 목장 탐방을 해보면, 어려운 환경에서도VIP를 초대하여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목자목녀를 보면 감동을 받게 됩니다. 사역부장모임을 하면 모두 적극적으로 사역을 감당하려고 힘쓰는 모습이 보이고청지기들은 말없이 섬기고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교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6일 호주의 날에는 교회 리더십 일일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하루였지만, 약 30여명의 리더십 가족들과 함께 1시간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목자컨퍼런스 장소 답사를 위해 또 1시간 운전을 하여 이동하였고, 7월에 있을 목자 컨퍼런스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뷔페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상에 쫓기다가 하루라도 이런 시간을 가졌더니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루 첫 시간을 주님과 교제하면서 바쁜 일상의 쉼표를 찍고, 매주 토요일 새벽기도회 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자연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누려보면서 쉼표를 찍어봅시다. 주일에는 한주간의 쉼표를 찍으면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시간의 지성소인 주일을 보낸다면 주님의 자녀에게 약속하신 풍요로움과 풍성함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쁠수록 잠시 커피 한 잔 하면서 하나님과 대화하고 소통한다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목양실에서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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