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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벽마다 시편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을 읽어보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관계가 어떠한지 점검해 보고 새해를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님과 관계에 대해 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예배, 말씀, 기도, 믿음, 사랑, 순종, 헌신, 섬김 등 많은 대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을 한마디로'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도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먼저,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속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마음이 무엇일까요? 그 속마음은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가는 목자의 심정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시편 기자도 이런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내 죄를 용서해 주신 분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나를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있어야 하나님과 관계가 좋은 사람입니다.

 

둘째, 기도생활을 지속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습니다. 숨을 쉬지 못하면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영적으로 숨을 쉬기 위해서는 기도생활을 지속해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반복해서 매일 20분 30분 1시간 이상 기도하며 주님과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근하면서 자동차 안에서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일하면서 잠시 묵상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철야기도를 하고, 금식기도 등을 통해 희생이 담긴 기도를 할 때 주님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간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성령하나님이 내 안에 오시면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관심이 생깁니다.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 즉 목장모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합니다. 혼자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목회자와 성도가 역할을 나누어서 분담사역을 하면서 전도를 합니다.

 

성도는 VIP들을 초청하여 목장모임을 하고, 마음의 문을 열도록 섬겨드립니다. 그리고 목자목녀님들은 목장에 오신 분들을 잘 섬겨서 예수영접모임에 초대하거나 생명의 삶공부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목회자는 예수영접모임을 인도하고 생명의 삶공부를 인도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도와드립니다. 2017년도 한 해 동안 우리는 주일 출석인원의 50%이상 예수 영접하신 분들이 있었고, 주일출석인원 30%이상 세례 받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예비목자로 9분이 헌신해서 2018년도 새해에는 9번의 분가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은 사람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필사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매일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주님과 대화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에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간증하며 자랑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주님과 관계가 더 좋아지는 우리 모두가 되길 희망합니다.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강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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