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5호> 목표로 삼아야 할 가정교회의 모습?
성서적인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가정교회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성경을 살피며 가정교회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목회자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최영기 국제가사원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근거로 현재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 하는 가정교회의 모습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첫째, 주일 출석인원과 목장출석인원의 차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목장 출석 인원이 장년 주일 출석 인원의 70% 이상이 되어야 가정교회의 힘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목장 참석 인원이 70%가 안 되면 소그룹이지 가정교회, 즉 ‘교회’라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목장 참석률이 70% 이상인 교회와 이하인 교회는 주일 연합 예배부터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러나70%는 최저치입니다. 목장 출석률이 점점 늘어나서 장년 주일 출석 인원의 100%를 넘어야 합니다. 목장을 통한 영혼 구원이 활발해 질 때 이렇게 됩니다. 현재 저희 교회는 목장출석인원이 주일출석인원의 110 % 이상입니다.
둘째, 세례 인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이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는 것이기 때문에 영혼구원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매년 장년 주일 출석 인원의 5% 이상에 해당하는 인원에게 세례를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비신자 전도를 추구하는 가정교회라면 최소한 이 정도 세례를 주어야 합니다. 100명이 출석 교인일 때 매년 5명이상 세례 받는 분들이 생겨야 영혼구원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 뿌리를 확실히 내린 교회들은 10% 이상 세례(침례)를 주고 있고 저희 교회는 올해 20%이상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셋째, 목장 분가가 이뤄져야 합니다.
장년 주일 출석 인원을 목장 숫자로 나눈 숫자가 7.0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7.0이하이면 제자가 잘 만들어지고 있어 분가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고, 7.0을 넘어 8.0 이상이면 목자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없어 분가를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3.5정도 됩니다. 목자, 목녀로 헌신하여 분가하려고 준비하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넷째, 간증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주일 연합예배 때마다 간증이 있습니다. 매주일 간증자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삶이 변하며, 제자가 되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또한 성도들이 참여하는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주일예배 간증은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린 헌신을 고백하는 복된 시간입니다.
다섯째 삶공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연합교회에서 필수 삶 공부 다섯 개 (생명/새로운/경건/확신/하나님을 경험하는 삶)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는 확신의 삶, 부모의 삶, 부부의 삶, 기도의 삶, 말씀의 삶, 목자목녀의 삶, 예비부부의 삶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삶공부가 중요한 이유는 말씀을 배우고 실천해야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매주 삶공부시간에 배운 내용을 목장에서 연습할 때 건강한 영적 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우리 모두 끈기 있게 집중하면서 가정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진정한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버티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도달해야 할 목표점을 끊임없이 살피고, 목표를 향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매년 1명이상 각 목장마다 예수영접하고 세례 받는 VIP들이 생기고, 적어도 2년에 1번씩은 분가하는 목장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교회의 존재목적을 회복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