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1호> 복음 전파의 시급성

 

새생명축제를 준비하면서 저는 이런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북한의 핵문제, 호주의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 그리고 현대 교회의 영향력 상실 문제,  

환우들의 치유 문제, 비자문제들, 싱글들의 결혼문제, 사람들의 관계 문제들 …

이런 문제들이 왜 주어졌을까?

 

문제를 묵상해 보니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다른 문제가 떠오릅니다.

결국 문제를 묵상함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바쁜 한주간의 스케줄을 쪼개어 가정교회 전파를 위해 토요일 하루 종일 멕콰리 앵글리칸교회 2017년 교회 수련회 강사로 섬겼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고 설득하면서 저는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전파의 시급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영혼구원에 집중해야 할 이유는 먼저, 예수님의 재림이 점점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들어보면 끔찍하고 이해가 안되는 사건들이 계속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각종 자연재해와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테러들, 총기사고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이 이제 숨겨왔던 그들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을 보면 주님의 재림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모든 게임은 끝납니다.

우리가 아무리 기도하고 기다려도 예수님이 재림해 버리시면 그 영혼은 지옥갑니다.

이 사실을 묵상할 때 복음전파의 시급성을 깨닫게 됩니다.

 

둘째,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보람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그 일이 어떤 일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공하고 출세하는 일도 나름대로 흥미롭고 보람되겠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진정한 보람을 느끼려면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33년의 생애를 사시면서 일반인들이100년을 살아도 느끼지 못할 보람을 느끼며 사셨습니다.

그것은 사명을 완수하는 삶을 사신 것입니다.

‘사명을 발견하는 날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입니다.

누가복음15장에 나오는 한영혼을 끝까지 추격하였던 목자의 심정으로 이번 새생명축제에서

우리는 영혼구원의 꿈을 이뤄가는 열정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로, 복음이 필요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은 우리의 목장에 필요한 사람을 찾으면 잘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목장에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찾으면 우리 주변에 수많은 사람이 VIP명단에 올라갈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65명의 VIP를 뮤지컬에 초대하고 예배에 초대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이 분들이 올해 성탄절까지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