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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사역의 시작과 끝은 잔치입니다. 예수님은 가나혼인잔치에서 첫 기적을 베푸셨고, 재림하실 때 공중혼인잔치로 사역을 마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생활도 잔치로 시작해서 잔치로 마칩니다.

 예수영접모임과 세례식은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관문이요 잔치입니다. 그래서 온 교우들이 기뻐하며 선물을 전해주고 허그식도 합니다.

새봄을 맞은 10월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대감과 희망을 가져주는 달입니다. 금주 토요일은 주일학교에서 일일 성경 캠프를 갖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쁨을 갖도록 도울 것입니다. 섬기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5일은 새생명 축제를 갖습니다. 그 동안 기도했던 VIP들을 초청하여 함께 뮤지컬 공연 관람도 하고 서로 더 친근한 영적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15일 주일예배에 초대하여 VIP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고 우리의 섬김을 통해 구원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귀한 새생명축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쁨의 근원은 나의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포도나무시고 우리가 가지인 것처럼, 예수님이 기뻐하실 때 우리도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기분과 상관없이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과 기쁨과 평안을 누릴 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되어가며 우리를 지키게 만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먼저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의 자리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대화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힘써야 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가진 자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물질이 줄 수 없고, 선물이 줄 수 없는 엄청난 기쁨과 감사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체를 보면 기쁨이 충만한 예수님이 보여야 합니다.

 일부러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는 교회를 세워가다 보면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의 목장모임, 초원모임, 삶공부, 주일예배 등을 보면서 방긋 웃고 계시는 기쁨 가득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10월에는 저와 여러분 안에 남겨진 슬픔이 사라지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진정한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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