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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23호> 소통 잘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소통이란 공감의 다른 표현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감정을 살피려는 일종의 상상력입니다. 
그 상상력을 자신의 행동으로 연결 할 줄 아는 사람이 소통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목장을 섬기고, 영혼구원에 힘쓰고 집중할수록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소통되지 않으면 오해받게 되고 영혼구원의 열매를 맛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일 저녁에 우리 공동체는 교회 설립 10주년 감사 주일을 맞아서
vip를 초청하여 목장연합 파티를 하였습니다.
회자의 재치있는 퀴즈에 답변하면서 선물을 받으며 기뻐하였고,
vip들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면서 서로 대화를 미소 가득한 대화를 하였고, 
각 초원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준비한 율동, 댄스, 찬양, 꽁트 등은
참석한 vip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느새 우리 공동체는 vip들과 소통하는 지혜를 배웠고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vip들에게 교회 공동체가 어색한 곳이 아니라 나를 환영하는 곳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우리 목자목녀님들은 vip들과 소통하면서 기쁨의 파티를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제가 준비한 '선물' 메세지를 전하고 축복송을 부를 때에는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가할 때 한 분, 한 분 악수를 하면서 인사했는데,  
처음 오신 vip 분들이 저에게 "목사님~ 다음주일에 뵙겠습니다~!"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분들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시키며 파티를 잘 마쳤습니다.
 
소통이 잘되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소통이 잘되는 부부는 사이가 좋습니다.
소통을 잘하는 리더는 훌륭한 사업가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현대사회 트렌드는 제왕적 리더십을 탈피하고 겸손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제 교회 공동체도 소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섬겨도 제왕적 리더십을 벗어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겸손한 리더십은 자신의 입장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배려할 줄 압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양보해 줄 수 있습니다.
결국 겸손한 리더십은 소통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생각에 대해 상대방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양방향 소통이 될때 제왕적 리더십에서 겸손한 리더십으로 변화되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겸손한 리더십의 대가이셨고 천국 복음을 전할 때 비유로 말씀하시며
청중들에게 이해되도록 소통하신 소통의 대가이셨습니다.
 
제가 가정교회 목회하면서 누리는 축복은
소통을 잘하는 겸손한 리더십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선교 부흥회 강사로 오시는 구본채 선교사님은 소통의 대가이십니다.
휴스턴서울교회에서 목자로, 안수집사로 섬겼고,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한국 가사원 총무로서 섬기며 막힌 담을 허물고 소통하게 하시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이번 선교부흥회를 통해 우리 공동체가 소통을 잘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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