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주일입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10년 전 하나님은 저희 새생명교회를 계획하시고 신약교회를 회복하고 교회의 존재목적을 회복하는 그 일에 동참하도록 저희들을 부르셨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10년이 된 지금 저희 공동체는 구조선의 모습에서 좀더 성장하여 앞으로 항공모함같은 멋진 모습을 기대하고 만듭니다.
오늘(토요일) 오전에 생명의 삶공부 보강하고, 오후에 예비 부부의 삶공부 하고, 이완우 목사님과 주일학교 예배에 대해 의논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큰 기대를 걸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지는 10년을 돌아보니, 예수영접에 참여한 인원이 400명을 넘었고,
영접확인을 제외하고 예수영접한 분들이 250명 가까이 됩니다.
그중에 청장년 세례가 80명쯤 되고 유아세례가 20명쯤 되어서 100여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수평이동으로 교회가 성장하는데 저희 교회는 영혼구원하여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29개의 목장이 세워졌고, 46명의 목자목녀목부님들이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계시고,
6개의 초원이 세워져서 목양의 지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교회 일꾼을 선출했습니다. 그 결과 피택장로1분, 피택 안수집사 5분이 세워졌고
앞으로 2분의 장로님, 7분의 안수집사님, 1분의 권사님을 중심으로
더욱 건강한 주님의 몸된 교회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적인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매를 많이 맺었느냐?' 보다 얼마나 '충성하였느냐?' 하며 동기와 과정을 더 중요하게 살펴 보십니다.
감사한것은, 저희새생명교회를 통해 주님은 크고 작은 열매를 거두게 하셨지만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닮기 위해 섬기고 순종하며 제자의 삶을 갈망하며 충성하고 있다는 것이 목회자인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토요일 아침과 오후에 vip초청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하는 분들을 보면서
잃은 양 한마리를 찾기 위해 수고하던 목자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섬기는 목자목녀님들이 계시기에
주님께서 훗날에 우리를 부르실때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 하였도다~' 하며 칭찬하실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부족하지만 저희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주님께서 대양주에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며
가정교회를 전파하고 하나님나라의 역사를 써나가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10주년을 맞아 국제 가사원 최영기 목사님이 제 이멜로 보내오신 축하의 메세지를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의 황무지였던 대양주에 수 많은 가정교회가 생겼고, 수많은 지역이 세워졌습니다.
강승찬 목사님 한 분 때문이었고 시드니 새생명 교회 한 교회 때문이었습니다.
한 목사, 한 교회가 얼마나 큰 차이를 내는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생명 교회는 교인숫자가 수백명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설립 10주년이 된 이즈음, 새생명 교회가 몇 년 안 되어 교인이 수백 명이 되는 교회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지금까지 큰 영향력을 끼쳐왔던 새생명 교회가 이제는 더 큰 영향력을, 더 넓게, 미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 - 최영기 목사 -
우리는 현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로 성장하여서 세상에 큰 영향을 끼치며
하나님나라를 세워나가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를 다시 소망해 봅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