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24 호> 우리는 교회(그리스도의 몸)를 세워가는 지체입니다!
구본채 선교사(말레이시아 선교사, 국제가사원 한국 총무)님을 강사로 모시고 교회설립 10주년 감사 '선교부흥회' 가 진행중입니다.
시간마다 간증설교를 들으면서 평신도 사역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젊은 우리 목자목녀들과 성도님들이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어도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며 희생하며 헌신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 선교사님의 선교현장에서 경험하신 놀라운 간증들과
휴스턴 서울교회의 목자사역, 안수집사(장로교의 장로)등의 교회 리더십으로, 국제가사원 총무 사역을 하시면서
경험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들으면서 앞으로 10년 뒤에 우리 공동체에서도 이런 간증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 부흥회는 우리 공동체의 울타리를 넓혀가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야베스의 간절한 간구가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나에게 복에 복을 더해 주시고, 내 영토를 넓혀 주시고, ... ...하고 간구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가 구한 것을 이루어 주셨다." (대상 4:10)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토를 넓혀가시려는 계획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십니다. 지난 10년간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오신 발자취를 살펴보면
우리는 부족했지만 주님은 위대하셨습니다.
결코 우리가 구원시킬 수 없는 영혼들이 우리의 작은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이제 하나님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동역자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교부흥회를 통해 한가지 강력한 주님의 소원, 강력한 주님의 외침이 들려 왔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라~!는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 건강한 교회의 핵심에는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시고, 목회자와 성도들은 자신이 교회 공동체의 한 지체임을 깨닫고
지체의식을 가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지체의식을 가지고 섬길때 고난이 따르게 되고, 시련과 고통이 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손가락에 가시가 박히면 온몸이 아픔을 느끼듯이, 다리가 부러지면 걷지 못하게 되듯이,
심장이 멈추면 온 몸이 죽음을 경험하게 되듯이, 운전할 때 피곤하다고 눈을 감으면 사고가 나게 되듯이
몸의 지체로서 그 역할을 소홀히 여기고, 그 역할을 온전히 하지 못할 때 온 몸이 고통을 받게 되고
심지어 손가락이 잘리고, 발가락이 잘리어 장애가 온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교회 공동체의 건강상태를 늘 살피고 서로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우리 새생명 공동체에는 29개 목장, 6개의 초원을 중심으로 사역해가는 아름다운 지체 의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집회를 통해 깨닫게 된 각 지체들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서 각 지체들의 연약함을 볼 때 서로 격려해 주고,
내가 감당해야 할 지체의 역할을 잘 감당해서 결국 공동체의 건강이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목자, 목녀의 역할, 목장식구의 역할, 자녀의 역할, 교사의 역할, 중보기도자의 역할, 사역부장의 역할, 직분자(청지기)의 역할, 목회자의 역할 등을
잘 감당함으로 하늘 상급을 쌓고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며 주님이 소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축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