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설교와칼럼 목회자코너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제17-8호> 일상의 황홀감을 느껴보십시오~!
 
저는 하루 하루가 변화가 크게 없으니 따분하게 느껴진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부목사 시절에 주님이 주신 뜨거운 열정과 섬김의 마음 때문에 
주어진 사역뿐만 아니라 기도할때 깨달은 여러 사역들을 기획해 가며 담임목사님의 사역을 도왔습니다.  
그 결과 담임목사님께 인정도 받고, 장로님들도 저를 좋아했고 섬겼던 교회마다 좋은 추억과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섬긴 교회를 사임한 후에도 그 교회와 관계가 좋습니다. 그런데 30대 중반쯤 되었을때 이런 반복된 삶이 조금 따분해졌습니다.
그때 집회에 온 구본형씨를 만났고 변화경영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2004년에 구본형 씨가 쓴 [일상의 황홀]이란 책을 보면, "하루 하루 잘 사는 것처럼 빛나는 예술은 없다."고 고백합니다.
회사를 차리지 않고 1인기업의 선구자가 된 구본형씨를 가까이 대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삶은 여유가 있어야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저에겐 여유가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예쁜 딸들에게 눈길한번 주지 못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반복된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았기에 주님의 은혜 안에서  빛나는 예술같은 가정교회 목회 현장을 만들어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제 삶과 목회 현장도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는 제 기질 때문인지 기도하면 자꾸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
기도하면 주님께서 제 가슴에 설레임을 주십니다.
그런데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난 주일 저녁 초원조장 모임중에 주님의 음성을 들려왔습니다.
한 초원조장님의 고백을 들으며 초원조장님뿐만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일상의 황홀감'을 느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터, 가정생활, 새벽기도회, 아이들 픽업하기, 밥하기, 설겆이하기, 빨래하기, 집청소하기, 쇼핑하기, 이멜 체크하기, 운동하기, 취미생활  등등
이런 반복된 삶이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고 미래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니 좀더 여유를 갖고 기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무난히 더웠습니다.
자연은 하루도 같은 날이 없는데, 우리는 늘 지루하기 짝이 없는 똑같은 날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며 삽니다.
 
영국의 작가 G. K. 체스터턴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부족한 것은 기적이 아니다. 부족한 것은 감탄이다~!"
 
매주 반복되는 목장모임, 삶공부, 주일연합예배, 매월 반복되는 예수영접모임, 세례식, 초원모임, 분기별 총목자모임
이런 반복속에서 우리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사소한 하루는 없습니다. 일상의 황홀함을 누려 보시는 한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 
?

CONTACT US

+61 0411 449 775

kangsc920@gmail.com

1-3 Paling St, Thornleigh NSW 2120

newlifesydney

담임목사 : 강승찬

Copyright ⓒ 2009~ 시드니새생명교회 Sydney New Life Church.All rights reserved.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