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출국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주일까지 수원한길교회 가을 말씀사경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기본으로~! 열정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말씀사경회는 가정교회 12년차된 수원한길교회가

영적 리모델링하는 시간이 되고있습니다.

 

 

수원한길교회는 학교 선생님이셨던 담임목사 부부를 중심으로 개척되었습니다.

28년된 교회로 1대 담임목사님이 간경화로 목회를 그만 두실 때

김형수 목사님이 2대 담임목사로 청빙되었다고 합니다. 그말인즉슨,김형수 목사님은 한길교회 청년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첫 신앙생활을 했던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다고 합니다. 비신자 출신인 김형수 목사님은 성도들이 마음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배려의 달인이셨습니다.

 

그래서 주일출석인원이 청장년 150여명 되지만 목장은 12개입니다.

교회 예배실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하였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빚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한길교회 정장로님을 비롯하여 목자목녀 면담을 하고 있는데 모두 베테랑 목자목녀입니다.

지난주 있었던 휴스턴 서울교회 평세에 에 세 가정이 다녀왔습니다. 다녀오자마자 시차적응하기 전에 바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불평하나 없이 감사하며 섬기셨습니다.

 

성품이 좋은 분들이었고, 섬김이 탁월한 분들이었습니다. 부부관계도 좋고 자녀들과 관계도 좋아서

VIP분들이 더 관심을 갖고 목장에 참석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김형수 목사님 부부의 섬김과 희생으로 인해 지난 12년동안 성도들의 삶이 회복되고 건강한 12개의 목장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수원한길교회는 기본기도 좋고 열정도 있는 교회입니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다시 기본기를 점검하고 열정을 회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만족스럽고 행복해하는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는 것이 저에게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있는 말씀의 은사와 믿음의 은사, 지혜의 은사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기를 간구하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지원을 받으며 금, 토 저녁집회를 잘 인도하였습니다.

기도의 진검승부라는 설교로 신앙의 기본기를 점검하였고,

돌파하고 정복한 사람 이라는 설교로 열정에 관해서 설교 했는데 한길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이었다고 합니다.

 

이제 주일예배(1,2부)와 목자목녀간담회가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주님께서 저를 통해 수원한길교회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재발견하고

영적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말씀 사경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한길교회가 다시 기본으로, 열정으로 돌아가서 내년 5월에 있을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게 될때에는

현재 12개 목장이 24개 목장으로 분가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나와보니 우리 공동체가 얼마나 좋은 공동체인지 더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목자목녀님들의 섬김과 희생과 헌신의 삶이 말씀안에서 소개되고 간증되고있어 더욱 감사 드립니다.

우리 목자목녀님들과 성도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수원에서 강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