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호> "기도의 힘을 느꼈습니다! “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싱글 목장 연합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36교회 337명이 등록하여 국제광림비전센터에서 2박 3일간 추운 날씨를 녹이며 청년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 목자의 삶으로 헌신케 하는 3번의 설교를 통해 젊은 청년들에게 도전하면서 목회자로서 주신 '말씀 증거' 의 특권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경험한 것은 저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 공동체의 기도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남송교회 수요기도회부터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장소도 너무 추워서 다들 힘들어 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파워포인트 설교로 말씀을 전할 때에 시간 시간마다 긴장감과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가 가끔씩 생기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주님께서 저에게 재치와 은혜로운 입술로 역사해 주셔서 지혜롭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둘째날 저녁에는 헌신의 시간을 가졌는데 절반가량의 청년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헌신하여 섬기던 목사님들이 깜짝 놀라워했습니다. 교회별 시간에는 가장 좋았던 시간이 저녁집회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목사님은 저의 숙소에 달려와서 고맙다며 저에게 칭찬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폐회설교때 에는 청년들에게 목자의 삶을 살도록 도전하고 헌신의 시간을 가졌는데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강단으로 올라와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교회에 미래에 소망이 생겼습니다. 또한 휴스턴 출신 오춘도 목자를 비롯하여 청년들에게 강한 도전을 한 여러 명의 강사들과 교제하면서, 각자의 은사대로 주님께서 사용하셔서 잠자는 청년들을 깨우시는 것을 깨달았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실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은혜 넘치는 싱글목장연합수련회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제가 전하는 메시지에 청년들이 은혜 받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목사님들을 통해 전해 들으면서 심영춘 목사님의 차량으로 천안을 이동하는 중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천안제자교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3박 4일간의 신년부흥회를 통해 천안제자교회에 필요한 주님의 음성을 잘 전달하는 하나님의 대변인이 되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회를 떠나보니, 우리 목자목녀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벌써 기도 중에 목자목녀님들이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 일하시는 좋으신 주님을 찬양하며 다음 주에 만났을 때 서로 기도응답을 간증하는 만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4일간 다시 여러분들의 기도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천안 제자교회 가는 길에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