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성승현 총무님을 모시고 목자연합수련회를 통해 시드니에 있는 125명의 목자목녀 목부님들이 함께 모여

위로와 도전과 희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31년의 가정교회 역사 속에서 25년 동안 목자의 삶을 살아 온 성 총무님의 '목자 리더십' 강의는

저희 교회 목자목녀들 뿐만 아니라 시드니에서 영혼 구원하고 제자삼아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목자목녀들에게 큰 도전과 희망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브런치는 목회자 도우미팀들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진 후 연수관에 모여

"가정교회를 통하여 끼친 영향과 변화'라는 주제로 성총무님의 1시간 30분짜리 강의를 들으면서

1) 교회가 하나님의 소원을 위하여 다시 '세상 한 가운데'에 세워졌으며,

2) 가정교회는 세상과 구별되지 않고 소통하지 않았던 현대 교회가 신약교회의 모습들(평신도 사역의 회복 --> 목자목녀의 사역으로, 사랑으로 증거된 복음 --> 영혼 구원, 제자 양육, 예수의 이름으로 나타난 기적 --> 하나님을 경험하는 현장(영성), 믿음의 행함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삶공부) 등)과 그 요소들(기쁨, 순종, 섬김, 헌신, 사랑 등)을 보여 주기 시작했으며

3) 가정교회로 인해서 각 교파와 교단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으며,

4) 지역적으로 가정교회로 인해서 공교회(universal church)가 세워지고 있으며,

5)가정교회로 인해서 작은 교회들이 세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교회는 4종류의 교회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1) 선교적인 교회(Missional Church)  2) 목회적 교회(Ministry Church) 3) 현상 유지적인 교회(Maintenance Church) 4) 박물관 교회(Museum Church) 여기서 가장 바람직한 교회의 모델은 선교적인 교회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희 시드니 새생명교회는 적어도 목회적 교회나 현상 유지적인 교회나 박물관 교회에 머물지 않고

선교적 교회로 아름답게 세워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모든 일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우선시하며 섬기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 목회의 보람은 후회 없는 목회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17년 달려온 목회의 발걸음이 보람되고 기쁨이 가득한 이유는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기 때문이며

위기의 순간마다 금식하고 말씀 붙잡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인도를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주 목장모임은 기도하는 성도,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기로 결심한 성도들,

그리고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신실한 성도들 만이 꾸준히 섬길 수 있으며,

목자목녀들의 숫자가 증가할 수록 우리 공동체는 선교적인 교회로 더욱 아름답게 세워져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일 하나님나라 복음의 삶공부가 복음을 바로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주일 점심식사 후에 꼭 하나님나라 복음의 삶공부를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23일 주일 아침에
어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