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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서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는 이유를 더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평신도가 목회하는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는 전통주의, 교권주의 때문에 젊은이들이 신앙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하이스쿨 다닐 때 교회 장로님들은 짧은 반바지, 짧은 치마를 입고 교회오면 야단을 쳤습니다. 

방학 때 머리 염색하고 교회 오면 불량 학생으로 취급 당했습니다. 

40년 전만 하더라도 유교 문화 때문에 예배당에 들어갈 때 가족단위로 들어가지 못하고 

남자는 왼쪽으로 여자는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남녀로 자리를 나누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 기타를 매고 찬양 인도하면 혼났습니다. 드럼은 강단에 셋업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평신도들이 사역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였고, 사역을 하려면 신학교를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 현장에서는 누구나 평신도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신학교 졸업하여 목사 안수를 받지 않아도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이뤄가는데 

쓰임받을 수가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위대한 가치 중 하나인 '만인 제사장론'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 매주 목장모임으로 모이는

가정교회 목회 현장입니다. 

또한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평신도 목회자(목자,목녀)가 가능한 것이 가정교회여서 은사를 발휘하여 섬기고

평신도들이 누구나 재능기부하며 섬길 수 있는 현장이 가정교회입니다. 

 

다섯째, 목사와 평신도 모두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영혼구원의 열매가 있고, 성도들이 변화되고,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 섬기는 보람을 느끼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하는 일에 포커스를 두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고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공동체에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비신자들이 목장모임을 통해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받고 신실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목회자와 목자목녀는 사역이 힘들수는 있겠지만 섬기는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사랑, 용서, 섬김, 희생, 순종, 감사, 은혜, 배려, 축복 등등 이런 단어들이 삶에 존재하기에 누구와도 마음을 쉽게 열수 있고

친하게 지내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 가정교회가 미래 교회의 대안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성경대로 목회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주일학교가 사라져가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실 앞에서

가정교회는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어린 자녀들과 주일학교 자녀들이 부모의 신앙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자녀들이 어린이 목자로, 청소년 목자로 싱글 목자로

헌신하며 함께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에 신앙전수는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강점이 가정교회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더십의 성숙함과 종말이 좋기 때문입니다.

어떤 운동이든지 그것이 잘 되기 위해서는 그 운동을 시작한 리더십이 끝까지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가정교회 첫걸음을 시작한 최영기 목사님은 아름다운 은퇴를 실행하고 그 후에도 많은 목사와 성도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중심의 신앙생활을 추구하고 실천하며, 겸손하게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는 최영기 목사님의 삶은 지혜와 성숙함이 묻어 나기에 수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리더십을 따라가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우리 시드니새생명교회는 가정교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양주의 약 80여개 교회들과 함께 가정교회 운동을 통해 잃어버린 희망과 부흥의 길을 다시 회복해 가며

대양주의 200여 교회들이 가정교회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정교회 목회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2월 11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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