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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벽마다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에레미야 선지자의 슬픈 마음을 기도중에 느끼곤 합니다.

아름다운 시온 성이 전쟁터로 변할 것이라고 말해도 사람들은 들은 척 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우상숭배에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이스라엘은 부름을 받았는데 사람들이 예배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충격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릴 때에는 주일에 예배를 최소 2번 드렸습니다. 주일 대예배와 저녁예배를 자연스럽게 드렸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변하면서 저녁예배는 사라지기 시작했고 점심식사후 오후 찬양예배로 대체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주일 예배 1번만 드리는 것으로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예배에 관심이 없을까요? 그것은 예배자의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배와 삶은 분리될 수 없는데 평일에는 내가 주인이 되어서 내 맘대로 살거나 죄인처럼 죄짓고 살다가 

주일에 거룩한 척하면서 예배 한번 드리거나, 죄책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예배에 참석하니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거나 성령하나님의 기름부으심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지 오래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방치하고 방관할 수 없습니다. 침묵하며 버티기만 할 수 없습니다.

쏜리 지역으로 이사를 온지 3개월이 되면서 다시 우리의 환경을 예배자의 삶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땀흘리며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삶이 예배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삶이 예배가 되려면 1주에 적어도 6시간은 기도와 말씀읽고 묵상하는 시간으로 채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일성수를 위해 주일에 4-5시간을 구별해 놓아야 합니다. 목장모임을 위해 3-4시간을 구별해 놓아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예배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새벽기도회 참석은 생각도 못하고 살고, 목장모임도 정기적으로 출석하지 못하면서

나는 신앙생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만 한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몸을 산제사로 드리는 헌신된 자세로 예배하면서 

영적예배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롬12:1참조)

 

하나님의 간절한 바람은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완악한 불순종의 삶을 버리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가장 비참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에 친한 친구와 카톡도 안하고 전화도 안하고 10년 지낸 후에 갑자기 연락하려고 하면 연락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늘 하나님과 기도의 자리에서 대화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대화한다면 인생의 문제가 생겼을때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간구하고 요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바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존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새생명교회 모든 교우들이 하나님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드리기 위해 거룩한 예배자,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예배자로

성장하고 성숙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23년 7월 22일

쏜리 목양연구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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