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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양주목회자 부부 세미나에 참석하여 도전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제가 코로나 이후 이민목회 로드맵이어서 일반교회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궁굼하기도 했고 강사로 오신 이규현 목사님과

제가 친분이 있어서 참여 했습니다. 오랫만에 한 테이블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많은 속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강의와 집회를 통해서 "코로나 이후 이민 목회 로드맵은 가정교회"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석한 수많은 목사님들이 저를 만나 교제하면서 가정교회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습니다.

가정교회 목회를 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서 못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는 10가정의 목회자 부부들이 가정교회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모임에 참석하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 목회를 하다가 힘들어하신 분들은 격려해 드리고

문제를 돌파할 소스를 나눠드릴 수가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

 

세미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코로나 이후 교회는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위기의 때에는 누구나 항상 기본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한 세미나였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초대교회에 있고 사도행전에 있고 에베소서에 있습니다.

목회 현장은 광야와 같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고 파도처럼 계속 시험이 밀려오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처럼 성령충만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목회자가 되어야 합니다.  목회는 어려운 것입니다.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날마다 갖기 위해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하고

 목회자의 자리에 머물지 말고 성령충만한 영성가의 자리로 가야함을 강조한 세미나였습니다.

 

또한, 교회의 위기는 목회자의 위기임을 강조한 세미나였습니다.

목사 한 사람이 바로 서면 교회가 바로 서게 되고, 목사 한사람이 쓰러지면 1만명 모이는 교회도 한 순간에 쓰러진다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153 중보기도 사역의 중요성을 교우들에게 강조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목자(목녀) 한 사람이 바로 서면 목장이 바로 서게 되고, 목자 한 사람이 쓰러지면 목장이 쓰러진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 중심의 신앙에서 교회 공동체 중심의 신앙이 중요하게 됨을 강조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는 개인주의 신앙에 물들어 있었는데 코로나를 통해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레슨해 주셨습니다. 결국 목장 공동체(영적가족)는 살아 남았고 구역조직 같은 소그룹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외형이 아닌 본질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관계를 중요시 여기며, 목회자가 영성가가 되어 교회의 방향을 성경대로

잘 안내해 주고, 성도들이 공동체 중심의 신앙생활을 기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은 가정교회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된 귀한 세미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의 역할이 시드니 교계에서도 중요하도 대양주에서도 중요해 졌습니다.

갈 길을 잃어버린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십들이 새 길을 찾고 있는데

우리는 16년 전부터 성경적인 바른 길을 선택하고 힘차게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세미나 기간에 교제한 수많은 목사님들이 '이민목회 로드맵은 가정교회인 것 같다'고 저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신 이민 목회 로드맵이 '가정교회'이기에 

우리가 할 일은 주님과 관계를 더 깊이 만들어가면서 목장을 든든하고 건강하게 잘 세워가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VIP분들에게 그 사랑을 흘러 보내주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며

앞으로 연수 오시는 목회자부부와 선교사님들에게 도전과 도움을 드리고 

우리도 섬기는 보람을 느끼고 하늘 상급 쌓아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그 귀한 일에 아름답고 멋지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23년 7월 15일 

쏜리 목양연구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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