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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의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수와 폭염의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은행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생에 고비가 있고, 혼자 이겨내기 어려운 고통과 고독의 시간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고통의 자리에서 힘을 내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응원해 준다면 흐트러진 정신을 다시 집중하고 결승점을 향해 숨을 다시 고르고 달려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운동회 때 부모님들의 응원하는 함성은 달려가는 아들딸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충분한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고 재충전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응원의 힘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혼자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두 손 들어  응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유를 주라는 위대한 사명을 받고도

자신은 말주변이 없다고 하며 머뭇거리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말 잘하는 형 아론을 동역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영적 슬럼프에 빠져 죽기를 간구했던 엘리야 선지자에게는 까마귀를 보내어 음식을 제공해 주고 힘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자신을 배신하고 갈릴리 호수로 낙향한 베드로에게 찾아가셔서 손수 생선을 구워 주시며
3번씩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는 상처를 치유하도록 베드로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마가의 다락방에 숨어서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바람처럼 불같이 임재한 성령으로 함께하셔서 교회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응원 손길은 교회의 시대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위기의 때마다 하나님은 교회에 부흥의 시기를 주셨습니다.

영적 리더십들을 세워 주셔서 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히도록 도우시며 응원해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응원을 받으며 10일 동안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새생명교회가 되고 우리가 모두 되길 소망해봅니다.
하나님의 힘찬 응원의 메시지가 지친 우리의 삶에 용기와 희망이 될 것입니다.
혼자 일어나지 말고 손에 손잡고 새벽을 함께 깨워 하나님의 응원 메시지를 듣고 세상에 희망과 꿈을 전해주는 우리 새생명공동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의 응원의 메시지로 24개의 목장이 건강하게 잘 세워져 가고 4~5개의 초원이 든든하게 세워져 가는 기회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22년 8월 7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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