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장비 기술자로 일하는 마크 스파크스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벼룩시장에서 액자 하나를 2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액자를 풀어보다 그림 뒤에서 오래된 종이를 발견 했는데, 그것은 바로 '미국 독립 선언서'였습니다.
그는 이것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고,
1820년 200부 밖에 발행되지 않은 '진본'임이 밝혀졌습니다.
단돈 2달러에 구입한 액자가 25만 달러(약 3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그 액자의 가치를 모르고 2달러에 내다 판 사람은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이처럼 소중한 보물이지만, 그 가치를 잘 모르고 대부분 소홀히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정'입니다.
사람들은 가정이 얼마나 큰 복이고 소중한지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지만,
아담과 하와가 함께 살게 하신 후에는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완전한 걸작품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정에 대한 경험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연애는 단꿈이요 결혼은 꿈을 깨는 자명종이다"라고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부부싸움 때문에 119구조대가 가정 문제,
특별히 부부싸움 때문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출동한다고 합니다.
가정이 이렇게 된 것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인간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회복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때 우리의 영혼만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도 치유되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가정 행복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누리는 복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민사회에서 가정이 잘 되기를 소망하지만 역기능적 가정에서 대부분 성장했기에
가정에 대한 건강한 그림을 그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주 모이는 목장모임은 건강한 영적 가정의 한 모습이기에
싱글들은 목자목녀의 가정을 보면서 사랑을 느끼고 상처를 치유받고 결혼에 대한 아름다운 꿈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목장모임이 그저 삶을 나누고 밥이나 먹는 모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은 가정교회입니다. 교회의 본질적 기능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 교육과 봉사, 전도와 선교등의 사역이 목장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VIP들을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기에 우리는 가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목장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 교제하며 속마음의 갈등을 표현하고 나누기에 깊은 상처까지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은 목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현상입니다.
불행하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매주 목장모임을 통해 행복한 가정의 그림을 그려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가정과 교회는 이제 우리에게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2021년 5월 9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