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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는 COIVD-19로 인해 아직도 어려움이 많은데, 호주를 중심으로 대양주는 방역 지침이 완화돼,

로얄 이스트 쇼를  진행할 만큼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원 제한 없이 목장모임을 할 수가 있는 환경이 주어졌습니다.

예배 장소를 메도우뱅크로 이전하면서 우리는 COVID 이후,

목장사역의 방향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몇가지 목장사역의 방향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목장사역은 섬김을 멈추지 말고 사랑을 느끼는 목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목자목녀님이 사랑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충만할 때,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배려심과 이해력이 커집니다.

그러나 사랑이 약해지면 섬기는 것이 힘들고, 나도 모르게  불평, 불만이 나옵니다.

이제 우리 새생명 교회의 26개 목장은 매주 사랑이 넘치는 목장이 되도록 중심을 잡아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둘째, 목장사역은 기도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 목장은 나눔이 중심이었는데,  나눔 후에는 공동체적인 기도응답이 있어야 목장모임에 활력이 생깁니다.

연봉 인상, 영어점수, 배우자 만남, 영주권 취득 같은 개인적인 기도 응답뿐만 아니라, 영혼 구원하는 일에 기도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VIP가 목장에 참석하고, 예수 영접한 것, 세례 받은 것이 기도응답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혼자보다 목장에서 함께 기도해서 응답 받은 사건이 있어야 목장의 분위기가 더 밝고 기쁨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그리고 목장별로 매주 1번 이상 헌신대에서 기도하는 것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일에 헌신대에서 헌신 기도하는 것처럼 주중에 1번 각 목장에서 선정한 5명의 VIP를 위해 20분 이상 간절히 무릎꿇고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3개월 이내에 영혼 구원의 열매(예수엉접, 세례식)를 거두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영혼 구원은 주님의 일이고 우리는 주님께 그 일을 위임받은 것이기에 기도할 때 주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실 것입니다.

 

셋째, 목장사역은 제자훈련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목장에서 섬기는 것은 제자 훈련 받는 과정입니다.

예수님의 섬김과 순종을 연습하고,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이 목장 모임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특별한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자 훈련은 공부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배우면서 훈련됩니다.

그래서 제자 만들기 위해 목자목녀님들은 자신의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목자목녀님들은 현재 목장 식구나 VIP들 중에서 1-2명을 선정하여 6개월 뒤에는 예비목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목장 식구가 8명 이상 되면 목장 분가를 준비하고 10명쯤 모이면 분가를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가할 때에는 먼저 투표를 해서 목자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은 목자가 추천해서 목자후보를 세웠지만, 앞으로는 목자 추천과 더불어, 목장식구들이 추천해서 세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책임감도 생기고 감사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즘 몇 목장은 분가를 해야 하는 느낌이 듭니다.

분가 시기를 놓치면 목장 모임은 진솔한 나눔이 어려워지고 형식적인 모임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람이 많아지면(자녀포함해서)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목장모임에서 재충전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교회 3축을 형성한 형제, 자매들이 한 마음으로 영혼 구원하기 위해 매주 만나고

섬김과 순종을 훈련하면서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도 목자,목녀로 헌신하고 싶어요" 하는

형제, 자매님들이 생겨나야 건강하고 행복한 목장사역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사랑을 느끼는 목장, 공동체적인 기도응답이 있는 목장, 후임 목자가 세워지는 목장이 되도록 방향을 잡아갈 때,

앞으로 주님께서 일 하시는 것을 경험하며 간증하게 될 것입니다.

 

2021년 4월 11일 

여러분의 목장,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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