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벧엘장로교회 주최로 열린 제 62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강사로 섬기고 왔습니다.
7개의 교회에서 참석한 25명이 모두 주님 앞에서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는 대양주의 여러 교회들이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주최할 수도록 기도해 왔습니다.
2016년에 시드니 수정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였고, 이번에는 브리즈번에서도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가 생겼습니다.
벧엘장로교회는 2010년, 서상기 목사님이 브리즈번에 개척하면서부터 가정교회를 하기 위해 준비하셨고,
가정교회 출범식을 할 때, 네 분의 우리 목자목녀님들과 참석했었습니다. 또한 최영기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강사 목사님들이 집회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서도 가정교회 하는 교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 시드니 지역 외에는 처음으로 지역모임이 세워졌고, 지역목자로 서상기 목사님이 가사원에서 임명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역 목자와 대양주 대표로 섬기면서, 각 주마다 지역모임과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해 왔습니다.
그 결과 8년만에 지역모임이 세워졌고, 약 11년만에 평신도 세미나를 하게 되는 기도응답을 받게 된 것입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처음 주최하는 교회는 가사원장이 강사로 섬기며,
세미나 주최하는 교회 목사님이 앞으로 강의를 잘 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 코멘트를 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금, 토요일 이틀 동안 집중하여 강의를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면서
벧엘장로교회가 앞으로 건강하고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강사인 제가 타 교회 세미나 강사로 섬기면서, 그 교회 목자목녀들의 간증을 듣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우리 새생명교회 목자목녀들의 탁월한 섬김과 헌신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가지 배운 것은 평신도 세미나는 3년마다 1번씩 다시 참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흡수율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순번을 정해서 우리 목자목녀 모두 다시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 오면 좋겠습니다.
평신도 세미나 강의를 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 오면서 주님께 쓰임 받는 기쁨을 느낄 수가 있었고,
브리즈번 국내선 공항까지 차를 태워주신 목자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도 새생명교회를 통해 은혜 받은 분들이 복음을 전하고, 신약 교회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드니, 브리즈번 뿐만 아니라 멜버른, 퍼스, 캔버라, 뉴질랜드 등에도
가정교회 세미나를 하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