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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는 COVID-19로 인해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시간으로 채워져 왔습니다.

이제 남은 12월은 고통과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복음 전파의 최전선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선교사님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한주간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각 목장별로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이 함께 선교지에서 식사하며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작은 물질을 모아서 상품권 형식으로 보내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초원별로 선교지의 선교사님들의 선교구좌번호를 다시 확인하고 가족 식사권을 만들어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 후 꼭 인증샷을 찍어서 목자님들께 보내 달라고 하시고, 

그 선교사님들의 힐링타임 사진을 모아서 영상으로 만들면 우리 각 목장에서 기도하고 섬긴 열매를 한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로, 다음 주일(13일) 오후에는 여성 목자님들과 목녀님들을 위한 힐링타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목장사역에서 가장 힘든 사역이 식사 준비하고 여성들의 문제를 놓고 상담하는 사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혼구원의 현장에서 여성의 파워가 중요합니다. 특히 호주사회에서 자매님들의 섬김과 헌신이 없다면 가정교회 목회는 지금처럼 

빛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빠들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데이케어 선테를 주일 오후에 운영하고, 엄마들과 여성 목녀들과 목자들이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입니다. 예전에는 다같이 모였지만, 이번에는 각 연령대로 생각과 대화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몇개 그룹으로 모여서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힐링타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셋째로, 싱글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코로나 시즌에 싱글들은 더 외롭고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싱글들의 고민인 연애와 결혼, 진로, 일터,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서

신앙의 선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합니다.

이시간을 통해 좋은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넷째로, 초원캠프를 통해 힐링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교회는 가족 이상의 가족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적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죄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 모두 한 가족이기에 바쁘더라도 12월 28일~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초원캠프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초원캠프를 통해 힐링되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다섯째로,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녁식사는 집에서 각자 해결한 후에 오후 8시쯤에 찬양팀은 교회에 와서 송구영신예배를 준비하고

자녀들이 있기 때문에 오후 9시에 송구영신예배로 모여서 1시간 정도 2020년도를 돌아보면서 감사의 시간을 갖고

예배를 드린 후 2021년을 향한 기대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1월 1일 오전 5:30에 West Head에서 새해 해돋이 묵상을 하면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미리 카풀을 해서 5:20까지 웨스트 헤드로 오시길 부탁 드립니다.

 

2020년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직장문제, 진로문제, 관계문제, 영혼구원문제, 영주권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무거운 한해를 보냈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기도로 섬겼던 많은 VIP분들은 지금도 무거운 마음으로 한숨 지으며 어쩔 수 없이 고통중에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속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잘 섬겨드리고 우리 마음의 무거운 짐도 덜어낼 수 있는 12월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12월을 힐링타임으로 잘 보내서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20년 12월 6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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