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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사원장 이경준 목사님이 소개하신 당나귀 메고 가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아시는지요?

이야기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마을을 지나갈 때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당나귀를 끌고 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탈 것을 끌고 간다고 놀렸습니다

놀림을 받은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 등에 태우고 다음 마을을 지나갔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아버지를 걸리고 당나귀를 타고 가는 아들을 나무랐습니다

 

다음 마을에서는 아버지가 당나귀를 타고 아들이 걸어갔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어린 자식을 걸리는 아버지를 나무랐습니다

 

다음 마을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당나귀를 타고 갔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아무리 탈 것이지만 몰인정하게 두 사람이나 당나귀를 탔다며 그들을 나무랐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당나귀 발을 묶고 장대에 꿰어 두 사람 어깨에 메고 냇물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냇물에서 놀던 아이들은 그 모습을 비웃으며 물을 끼얹는 바람에 

당나귀가 놀라 버둥거리는 바람에 물에 빠뜨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삶을 살아갈 때 분명한 기준이 없으면 이렇게 당황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명한 인생관 즉 인생의 나침반을 가지고 살아야 위기의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공부를 해도, 사업을 시작해도, 영주권 비자를 준비해도 앞날이 어떻게 될것인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바른 인생관을 가져야 합니다.

바른 인생관 즉, 기준을 잡지 못하면 이사람 저사람 소리를 듣고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지금 이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사명 선언서'를 작성하여

바른 인생관을 확립해 놓아야 위기의 순간에 방황하지 않고 바르게 행동할 수가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경준 목사님은 올림픽의 오륜마크를 연상하며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개인 사명선언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닮기 원한다그리고 성령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를 적극 개발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받기를 원한다.

가정우리 집은 작은 천국이다서로 사랑하고 세워주어 가족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힘쓴다.

직장(성도): 나는 성도들을 건강한 자아상건전한 가정관그리고 건실한 직업관을 가지고 이 세상을 힘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다.

교회: 나는 교회에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주일 연합예배), 말씀 중심의 제자훈련(삶 공부), 그리고 사람을 섬기는 사역(목장 모임)이 일어나도록 힘쓴다. 그리하여 교회의 본질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이 재생산되도록 한다.

사회: 나는 사회의 빵과 복음과 윤리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고 최선을 다한다."

 

저도 이목사님처럼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개인 사명선언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강승찬 목사의 사명 선언서

1) 개인: 나는 성령충만한 목회자가 되어 주님께 쓰임받기 원한다. 순종하고 섬기는 삶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며, 관계중심(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는 착하고 신실한 종이 되길 원한다.

2) 가정: 우리 가정의 주인은 예수님이며 성령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행복한 가정이 되기 원한다. 고넬료의 가정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며, 구제할 줄 아는 복된 가정이 되기 원한다. 

3) 직장(성도) : 나는 성도들이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정신으로 무장하고, 3축과 4기둥에 기초한 가정교회를 세워가는 신실한 영적 리더가 되어 주님께 칭찬받고 세상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삶을 살도록 돕기 원한다.

4) 교회: 나는 교회에서 섬기는 종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가정교회를 잘 세워나서 교회의 존재목적을 이뤄가며 성도들을 잘 훈련시켜서 모두 그리스도의 제자로 헌신하는데 쓰임받기 원한다.

 

5) 사회: 나는 사회의 법과 질서를 준수하며 건강하고 본이 되는 시민으로 살아가며 반기독교적인 사회문제로 고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며 복음의 증인이 되길 원한다.

이번주에는 개인의 사명 선언서(개인, 가정, 직장(일터), 교회, 사회)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사명선언서가 우리의 방황하는 삶을 바로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불확실한 시대,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도 흔들림없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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