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20일)은 저에게 힘든 하루였습니다.
존경하는 이상래 목사님(미라클랜드침례교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가셨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런 소식이라서 마음이 슬펐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한것은 통증없이 가족들과 한국에서 오신 친형제분들과
미라클랜드침례교회 교우들과 북미에 있는 목회자들과 임종예배 드리시고
다음날 오전에 (미국시간 수 오전 9:30)에 소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인생은 마지막을 보면 압니다. 고 이상래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헤어짐에 대해 아쉬워했고 안타까워 하며 슬퍼 했습니다.
헤어지는 것이 슬프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였고,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미라클랜드침례교회를 세워오며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했으며
북미지역에 가정교회 사역이 잘 세워지도록 지역목자, 북미 이사로 섬기면서 평신도 세미나, 목회자 컨퍼런스 등을 주최해 왔습니다.
열정~ 하면 고 이상래 목사님이 떠오릅니다.
북부 아프리카에 가정교회를 전파하는데 큰 공을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대양주에도 오셔서 목회자 컨퍼런스를 섬겨주시며 목회자들과 저를 격려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보기로 했는데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오지도 가지도 못해서 만나뵙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천국에서 주님의 품안에서 편히 안식하실 이상래 목사님을 생각하며 천국의 남대문에서 기쁨으로 만날 날을 기대해 봅니다.
목요일 저녁때에는 국제가사원 홈피에 '지역가사원장 선출'에 대한 공지가 떴습니다.
한국가사원장은 이경준 목사님이 선출되었고, 북미 가사원장은 김인기 목사님이 선출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1일부터 출범하는 대양주가사원을 섬길 원장은 제가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목회자들 세계에서 나이도 어리고 저보다 훌륭한 목회자들이 계시기에 사표를 내려고 했는데
최영기 목사님이 간절히 기도해 오셨고, 높은 득표율로 선출이 되었다고 해서
주님의 뜻으로 알고 앞으로 3년 임기의 대양주가사원 초대 원장직을 받아 들이기로 했습니다.
대양주 가사원장직이 감투가 아니라 팔 걷어 부치고 섬기는 자리이기에 수락한 것입니다.
시간을 쪼개어 사용하여 섬겨야 합니다. 가사원장이라고 받는 사례비도 없습니다. 제가 자비량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3국대표와 대양주 대표로 섬길 때에 여러분들께서 가정교회 전파사역 헌금을 해 주셔서
그동안 사역들을 잘 감당해 올 수 있었고 대양주에 가정교회가 전파되는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섬길 사역을 위해 9월에 가정교회 전파사역을 위한 작정헌금을 할 계획입니다.
2주 동안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제 힘으로 대양주가사원장이 되어 섬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목자목녀님드로가 교우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23중보기도요원'으로 섬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23 중보기도란? 하루(1)에 23초이상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됩니다.
"주여~ 강목사에게 매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는 열정을 더해 주시고, 건강한 체력을 주시고,
신실하고 능력있는 총무와 실행위원들을 만나게 도와 주시고 대양주에 가정교회 사역을 잘 전파하도록 지혜를 더하소서"
123기도요원으로 섬겨주시는 분들에게는 2주마다 이메일로 제 목회 근황을 소개해 드리고
123 중보기도제목을 업데이트해 드릴 것입니다.
123중보기도요원으로 섬기기 원하시는 분들은 행정간사 윤혜령 목녀님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양주 가정교회 사역의 중심에 우리 시드니새생명교회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공동체는 적어도 3년동안 쓰임받는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복받을 준비하시고 가정교회 3축을 잘 형성하셔서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시고
하나님께서 필요하실때 쓰임받는 인생으로 성장해 가시기 바랍니다.
제 어깨가 무겁지만 대양주가사원장으로 섬기면서 대양주에 가정교회 사역이 활성화되고
건강한 교회들이 많이 세워져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