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설교와칼럼 목회자코너

지금 COVID-19 확산으로 인해 멜버른 지역에 저녁 8시부터 익일 5시까지 통행금지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드니 지역의 이곳 저곳에서 확진자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더 불안해지고 두려움에 빠져서 시간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두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것을 위기로 생각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자어로 '위험할 위', '기회 기' 자를 사용합니다. 위기는 '위험한 기회'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위기는 위기로 생각하지 말고 '위험한 기회'요, 위험을 극복해 내는 '새로운 기회'로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여길 수 있다면 우리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맞이한 위기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그 원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거나 확산이 멈추게 되면 현재 맞이한 위기는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당면한 위기는 전세계 전염병으로 진단되어 계속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바이러스 확산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태가 약 2년정도는 간다는 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년 정도 코로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면 많은 분들이 직장을 잃을 수도 있고, 비자 문제가 더 장기화 될 수도 있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배도 대부분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게 되어서 우리의 신앙생활 스타일도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4차산업혁명시대는 더욱 가속화되고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삶을 살게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우리의 위기를 가장 잘 아시는 주님께 묻고 주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왜 우리에게 이런 시련과 고난이 왔는지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 정확한 진단없이 처방전을 내립니다. 그래서 다시 문제가 재발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저는 요즘 새벽기도회를 2번 인도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주님께 묻고 주님의 뜻을 찾는데 집중합니다.

수요일쯤 평일보다 더 길게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찾아 봅니다.

금요일 밤에 목장모임 마치고 다시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찾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데 집중하며 기도하다가 토요새벽기도회에 나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왜 보이지 않을까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너무 작아서 안보이고, 하나님은 너무 크시고 영원한 분이셔서 우리의 육안으로 볼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작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두려워하고, 크신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면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고

하나님은 믿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는 착각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 앞에서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 놓고 우리의 창조주요, 생명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담대히 새벽을 깨우며 나아가 

불안과 염려를 주님께 아뢰고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을 찾아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찾는 것을 기뻐하시고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면 반드시 만나 주신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호주정부와 NSW주의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온라인 예배와 대면예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면예배를 드리게 되어서 앞으로 방역을 철저히 하려고 합니다. 지난 월요일 사역부장모임에서 교회 청소 및 방역에 대해 관리사역부에서 담당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교회 청소 및 방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함께 협력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먼저 교회 청소하는 순서를 알려 드립니다.

1) 창문열기

2) 청소기 돌리기(2명)

3) 화장실 청소 및  비품 채워 놓기 (2명)

4) 주방 싱크대 체크 및 각 룸 정리하기(1명)

5)다같이 의자정리 및 방역 스프레이 뿌리기

6) 쓰레기통 비우기(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이렇게 5명 정도 모여서 초원별로 청소를 담당하게 되면 15~20분 정도면 청소가 마무리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청소시간은 토요일 오후 7시 또는 주일 아침 9시, 주일 오후에는 사역을 마치고  5시나 5:30쯤 진행하면 좋을 것 같구요.

각 초원에서 2-3개 목장을 묶어서 청소를 하면 서로 유익할 것 같습니다.

청소 및 방역 담당 초원은 관리사역부장님이 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5개 초원이니까 1초원이 5주에 1번씩 담당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20주가 남았습니다. 앞으로 4번정도 교회 청소 및 방역을 담당해 주시면 2020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국제가사원장 최영기 목사님의 조언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작은 교회들을 통한 코로나 전염이 커지고 있는데 특징은 함께 식사를 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목장모임을 하거나 삶공부를 하거나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합니다. 

목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할 때에는 대화를 금지해야 합니다. 차 마시며 대화할 때에는 듣는 사람은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말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기의 시대에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예배 준비를 잘 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키워가는 매일 매일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

CONTACT US

+61 0411 449 775

kangsc920@gmail.com

1-3 Paling St, Thornleigh NSW 2120

newlifesydney

담임목사 : 강승찬

Copyright ⓒ 2009~ 시드니새생명교회 Sydney New Life Church.All rights reserved.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