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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Untact)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신조어로 '비접촉'이라는 뜻입니다. 비대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언택트시대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어느덧 10주가 흘렀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이 예배드리던 분위기가 그리워집니다. 삶의 형태가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답답한 면도 있지만, 비대면하여 일하는 것이 더 편하기도 합니다.

 

예배는 함께 모여서 하나님 앞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는데 화상전화나 유튜브를 통해 각자 온라인으로 드리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한국 대형교회의 경우 등록교인의 40% 정도가 오프라인 예배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누구나 편리함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마지막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는데 그 말씀이 제 마음을 울립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게으름과 나태함에 빠져가는 모습을 보니, 영혼구원의 한계를 느끼며 한숨을 쉬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목자목녀님들과 성도님들이 한마음으로 영혼구원에 힘쓰며, 불철주야 섬기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 마음에 희망이 생깁니다. 이번에도 교회설립 13주년을 맞아 사랑과 희망의 선물 박스를 만들어 150여명의 VIP에게 전달하였고,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본 우리 역시 섬기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미래학자들은, 코로나 이후에는 재택근무가 일상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택구조도 바뀌고, 회사 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전통적인 인성과 질서는 파괴되고 전자 사회의 새로운 질서가 조성될 수 있음을 예견합니다.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VIP들의 필요를 살피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신나고 즐거운 신앙생활을 하면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통해 우리의 이웃들에게 도전을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다 하더라도 영혼구원의 사역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기가 왔을 때 온라인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는 미디어 팀을 잘 세워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목장 중심의 사역이 잘 이뤄져서 삶을 나누고 섬기며 변화되는 아름다운 간증이 우리의 일상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13년 전 교회의 위기와 제자훈련의 한계를 알게 하시어 시드니새생명교회를 시작케 하신 주님께서 신약교회를 회복해 가도록 대양주에서 가정교회를 전파하는 공동체로 저희 새생명 교회를 사용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앞으로도 우리의 섬김과 순종과 희생을 통해 주님의 꿈을 펼쳐나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성령님께서 마음껏 일하시는 시즌이 되도록 우리 모두 성령 충만을 사모하시며 6월 둘째 부터 시작되는 성령 충만 집회(새벽기도회)를 통해 은사를 회복하고 개발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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