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우리교회 근처에 있는 병원과 대학과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생겼습니다. 호주 정부는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호주는 안전한 곳인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울이 다가오기에 앞으로의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존재 목적은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예배당에 대해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내 아버지의 집의 분위기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결국 교회 공동체의 심장은 기도하는 현장입니다. 기도의 소리가 커지고 탄식과 회개, 간구의 기도의 소리가 커질 때 교회의 부흥은 시작됩니다. 이미 우리 새생명 공동체의 기도 소리는 작지 않습니다. 중보기도사역을 통해 정해진 시간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2주간 호주와 조국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해서 특별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하길 원합니다.
기도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로나 19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2. 내 영혼의 상태를 바로 보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여 루스드라의 앉은뱅이처럼 '벌떡 일어남', 즉 영혼의 깨어남을 경험하는 기도
3. 이 상황에서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 즉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잘 섬기는 기도
4. 우리의 마음이 더 가난해져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영혼구원의 역사가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진전되는 방향으로 VIP의 마음이 움직여지는 기도
5. VIP들이 목장에 참석하여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나누며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늘의 평화를 누리는 영적 축복을 누리도록 돕는 기도
6. 224차 목회자 세미나를 잘 준비하는 상황이 되도록 하는 기도
7. 교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되고 성숙되고 성장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는 기도
시편 50:15절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환란난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루 세끼 중 한 끼를 금식하기로 결정하시고 매일 30분 이상 말씀을 묵상하고 주보 간지를 보고 함께 기도하면서 릴레이 금식기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