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52개국에서 83,62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2,858명이 사망했습니다.(2월28일, 금요일 오후 4시 현재) 그중에 중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2번째로 확진환자가 많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이단 신천지를 통한 집단 감염 확산으로 인해 확진환자가 2,300명이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1만 명까지 확신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교회에서 예배나 집회를 자제하도록 요청하여, 대부분 교회들은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예배를 중지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에서도 28일 현재 2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호주 보건 당국은 독감철에 있을 코로나 19 유행을 염두해 주고 방역대책을 강구하며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모두 감염되는 '이중 감염(Dual infection)'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4월 중순경에 출시될 독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임산부, 5세 미만의 아동은 가능한 빨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손 씻기, 팔꿈치 재치기, 집에서 쉬기 등과 같은 간단한 위생 조치를 생활화 하고, 교회에 오시면 손 세정제로 손을 닦고 가급적이면 악수나 허그를 삼가시고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위기의 때에 믿음이 드러납니다. 다같이 아래의 기도문을 참고하셔서 한 주간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국제가사원 홈페이지 배영진 목사님 글 참조)
[ 2020 나라가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교회가 드릴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한 사태를 맞이하여 저희가 긴급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주님이 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앞에서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7:13-1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기억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인생이 이러한 상황 앞에서 어떤 것도 우리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없음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께 엎드려 부르짖을 때 저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사 환난에서 건져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 조국 대한민국에 있는 대구를 비롯하여 전국각지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사오니 주께서 막아주시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하여 맨 앞에서 뛰고 있는 방역당국에 지혜와 힘을 주시옵소서. 온 나라가 분열이 아니라 다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간을 도와가며 이겨낼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 정쟁을 버리고 공의의 길로 들어서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이여, 한나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 하나님, 어려운 상황에 앞에서 일하는 모든 일군들에게 힘을 주시며, 모든 일의 열쇠를 쥐고 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고, 지혜로 난국을 헤쳐나가게 하여주옵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권능의 손을 펴사 이땅을 치료하옵소서. 교만한 자는 낮추시고 겸손한 자는 높이시는 하나님, 저희가 겸손히 엎드려 비오니 고쳐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