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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능력을 다운로드하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부흥의 현장에는 하나님이 존귀하게 사용하는 부흥의 주인공들이 존재한다. 누구일까? 바로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한국교회사에 중요한 연대인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수 천 명의 기도모임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단 2사람의 기도모임으로 시작되었다. 남감리교회 화이트 선교사와 캐나다장로교 멕컬리 선교사가 시작한 작은 중보기도모임이 원산지역의 기도회로 발전했고 하디(Hardi) 선교사의 회개기도가 부흥의 기폭제가 되었다.

2012년에 시드니땅에 영혼구원을 통한 부흥이 기대되고 있다. 그 부흥의 현장에 주님이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일까? 바로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기도결핍 현장이 존재한다. 하루 24시간 중에 단 10분도 기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인터넷을 하거나 드라마를 보는 것은 2-3시간도 잘 하면서 기도하려고 하면 왠지 머뭇거려진다. 왜일까? 기도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기도응답을 경험하지 못한 좌절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도는 노동이다. 기도는 눈을 감고 하지만, 사실은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집중하고 몰입하여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잠자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기도를 잘 하고 싶은데 기도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방황하는 분들이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다.” 등으로 기도에 대해 정의를 내리면서도 기도하기를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식사기도, 새벽기도, 금식기도, 통성기도, 묵상기도, 철야기도, 방언기도 등을 하면서도 기도응답에는 자신이 없는 분들이 많다. 왜일까? 기대한 만큼 기도응답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여 기도응답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며 기도응답을 경험할 수 있을까? 먼저 기도를 실제로 해야만 한다. 기도에 관한 책을 읽거나 큐티를 했다고 기도를 한 것이 아니다. 눈을 감고 무릎을 꿇고 주님께 집중하여 마음을 열고 찬양하고 회개하고 중보하고 간구해야 한다. 작게는 1-2분에서 시작하여 5분 10분 20분...1시간... 주님과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야 한다. 기도 시간에 주님은 우리의 생각에 확신을 심어 주신다. 말씀을 깨닫게 하신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기도할 때 발견하고 결심하고 행동할 때 주님의 뜻 안에서 좋은 만남, 좋은 열매가 맺히게 된다. 특히 영혼구원하고자 섬길 때 주님은 놀랍게 새 일을 행하신다.

기도는 장작불과 같음을 알아야 한다. 함께 기도하면 더 힘이 나고 기도응답도 빨리 온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한곳에 모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두 세 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일까? 혼자 기도하면 왠지 힘만 들고, 나중에 지쳐서 기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때에 믿음의 권태기가 오고 신앙생활의 갱년기가 오기도 한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방황하게 되고, 큰 어려움도 없는데 스스로 좌절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 바로 기도의 결핍 때문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기쁨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우리는 기도생활을 점검해야 한다. 목자목녀님들은 20분 기도시간을 매일 확인하고 서로 격려해야 한다. 기도 내용을 매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개인기도내용뿐만 아니라 목장식구들의 기도제목까지 자세히 기록하고 기억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한마디로 중보기도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기도는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는 시간이다.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밧데리가 소모되어 전원을 다시 연결해야 하듯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을 날마다 연결해야 한다. 기도는 하늘능력을 다운로드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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