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3장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시는 장면이다.
세 번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은 사무엘은 이렇게 대답한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10절)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이다.
말씀하시면 듣는 것, 이런 태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사무엘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엘리 제사장의 집안이 죄로 말미암아 망할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죄는 반드시 심판을 불러 온다는 말씀이다.
로마서 3장
죄의 결과와 하나님의 의를 말하고 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죄 아래에 있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율법을 안다고 자랑할 것도 없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기 때문이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뿐이다.
그러므로 율법 외에 다른 의가 필요하다.
바울은 그 의가 나타났는데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22절)이다.
하나님의 의는 차별이 없다. 긜스도안에 잇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예수님은 화목제물이 되셨기에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은 그들의 지은 죄를 간과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고 의롭게 된 사람들은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자신의 행위로 이룬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편 17편
기도응답을 간절히 바라는 다윗의 기도이다.
다윗은 자기 의를 내세운다. 하나님이 자기를 판단하시고 자기 기도를 들어주시라고 간구한다.
여기서 말하는 다윗의 의는 상대적이다.
완전하고 무결한 의가 아니다.
악인에 비해 깨끗한 의를 내세워서 하나님께서 응답헤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의 의가 하나님께 간청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면, 완전무결한 그리스도의 의는 어떻겠는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충분한 의가 된다.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다윗의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예레미야 42장
두려움에서 떠는 백성들을 안심시키는 하나님께서 등장하신다.
총독 그다랴의 죽음으로 인해 남아있는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바벨론 왕이 재침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하나을 비롯한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당신이 그들을 돌보겠으니 그냥 거기에 머무르라고 명하신다.
만약 살기 위해 이집트로 가면 오히려 칼과 기근이 거기까지 따라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백성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들이 그토록 두렵게 여기는 바벨론 왕도 사실 하나님의 손에 들린 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렇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들린 수단에 불과하다.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 할 대상은 하나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