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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야곱의 가정에 자식 낳기 경쟁이 벌어집니다.

레아와 라헬 사이에 벌어진 이 싸움은 확장되어서 그녀들의 시녀들까지 동원됩니다.

이 문맥에서 야곱의 의지는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레아와 라헬의 말만 등장합니다.

그래서 이 사건은 야곱이 아버지 이삭의 집에서 형 에서를 속이며 장자권을 놓고 벌였던 분쟁을 떠오르게 만듭니다.

과도한 욕심과 경쟁의식으로 살았던 야곱이 지금 똑같이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곱에게는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습니다.

품삯을 결정하는 협상에서 야곱은 양과 염소 중에서 '점이 있는 것과 아롱진 것과 검은 것'을 달라고 합니다.

외삼촌 라반은 야곱의 협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점있는 것 아롱진 것 검은 것을 자기 아들들에게 맡겨 버립니다. 야곱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도록 원천 봉쇄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돌보신 야곱은 큰 가축떼를 형성하게 됩니다.

꼼수가 아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정말로 경험하게 됩니다.

 

에스더 6장

본문에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왕이 역대일기를 우연이 읽게 되고 그 내용에서 모르드개가 암살게획을 저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왕은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할 생각으로 하만에게 그 방법을 질문하는데, 하만은 존귀를 받을 대상이 자신일 줄 착각하고 한껏 높여서 말합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모르드개임을 알고 머리를 감싸 쥐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알 정도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티나게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마가복음 1장

예수님의 탄생이야기 없이 곧바로 사역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특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1절)을 세례요한으로 시작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사람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의 관심은 자신의 인기가 아닌 오직 예수님의 나타나심에만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충성과 순종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로마서 1장

로마에 보낸 편지의 앞부분에서 이신칭의 교리(17절)가 나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그분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이 미리 약속하신 것입니다.

복음은 항상 다시 들어야 합니다.

 

죄인은 의도적으로 진리를 거부합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알고도 영화롭게 하지 않습니다.

죄인은 마음의 정욕대로 살아갑니다. 죄인은 창조의 질서를 무시하고 혼란스러운 질서를 따릅니다.

죄인은 마음이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죄인은 온갖 악한 일들을 행합니다.

죄인은 이 모든 것이 죄임을 알고도 행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유혹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다면 이 죄는 인간의 영원한 본성이 될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기 때문에 이 본성이 바뀌지 않은면 사람들은 영원한 사망에 처할 것입니다.

 

<깨달음과 적용하기>

외삼촌 야곱의 꼼수에 빠진 야곱을 돌보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왕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세레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사람이었습니다. 충성과 순종으로 무장된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믿음을 붙잡으면 구원을 받지만 믿음을 포기하면 자기 정욕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주님~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요령과 꼼수를 부리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충성과 헌신과 순종이 있는 믿음생활을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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