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4년 7월 14일
성경 : 마태복음 6장 24절~34절 말씀
제목 :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설교자 : 강승찬 목사 

 

 

안녕하세요. 새생명성도님들, 한주동안잘지내셨나요? 이번주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6장 24절~34절 말씀을 통해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라는 주제의 말씀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잠깐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셔서 말씀의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걱정하지 말아라~!’ 라는 말은 사람이 한 말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원어 성경을 보면 현재 명령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였습니까? 아픔과 고통이 가득한 사람들이였습니다.
그 당시 예수님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걱정과 염려가 가득한 환경이였습니다. 로마 시대 때 엄청난 세금을 내야해서 한 끼를 먹고나면 그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하루살이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과 생명은 먹고 입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은 먹고 입는 것으로 생명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생명이 소중하다면 누가 이 생명을 주관하고 다스립니까?
“공중의 새를 보아라.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6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뉴스를 보면 걱정이 가득합니다.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신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말씀은 실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인간의 뇌 구조는 자동 염려와 자동 걱정으로 짜여져 있는 기계라고 말합니다. 뇌의 작동을 멈추지 않는 한, 내가 숨을 안 쉬거나 죽지않는 한 내 머리에서는 걱정을 만들어내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걱정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까요?

 

1. 생각의 (경중)을 가려야 한다.
     -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28절)
살펴보아라는 말은 생각해보라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철저하게 배우다, 깊이 고려하다 뜻이 있습니다.
염려를 이기는 방법은 깊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생각을 하는 것이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 불필요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생각을 깊이 하는 것입니다. 파괴적인 생각, 남을 죽이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을 깊이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걱정하는 생각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미 내 안에 있는 걱정을 쫒아내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반드시 해야하지 말고, 어떤 생각을 반드시 해야 할까요?

   - 반추하지 말아야 합니다.
2016년도 한국 보건사회 연구원 한국 국민의 형태와 정신적 습관의 현황과 정책 보고서에는 대한민국 사람10명 중의 9명은 부정적인 정신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국민 1만명 중 90.9%가 인지적 오류, 82.4%가 반추하는 습관, 70.8%가 걱정을 많이 한다고 답했습니다. 호주에서 한인 10명 중 7명은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목자 목녀, 목부님은 VIP를 섬길 때에 상처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24절)
   - 염려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2. (믿음의 생각)을 해야 한다.
   - 30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라고 말하십니다. 결국, 걱정의 문제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 믿음과 걱정은 반비례합니다. 믿음이 커지면 걱정은 작아지고, 걱정이 커지면 믿음이 작아집니다.
일어나지 않은 나쁜일을 일어난 것처럼 스스로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걱정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 그럼, 어떻게하면 이런 걱정에 사로 잡히지 않을 수 있을까요? 바로 기도해야합니다. 기도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놓고 전능하신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 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그의 사랑을 우리 마음 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3~5)
걱정이 많으시고, 염려가 많으신 분들은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서 인내의 근육을 키워내시고, 우리가 고난을 인내하면 고난의 테스트를 통과하면 인격이 생깁니다. 우리의 인격이 고난을 이겼을 때에 우리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소망)을 품게 됩니다.
   - 믿음의 생각은 꾸준한 말씀묵상이 필요합니다. QT를 통해 나의 빈 마음 안에 말씀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인격이 성자하고, 성숙하게 되며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나라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즉, 걱정과 염려가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십니다. 그들에게 자유와 쉼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신앙생활을 왜 하시나요?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기쁨을 누리고, 감동을 누리려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은 내가 건강해지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 앞이 보이지 않는 헬렌켈러는 어려움 속에서 이겨낼 수 있는 이유를 물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림자를 없애려고 해도 그림자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돌아서서 태양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그림자는 더이상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태양같은 예수님께 시선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때부터 걱정없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