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회 처음 방문자분들에게 ‘예배 첫인상’에 대해 질문하면 매우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교회 분위기가 밝고 따뜻한 것 같습니다!, 교회분위기가 꼭 가족 같아요!, 설교 말씀이 꼭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어요!, 찬양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축복하는 모습이 감동이네요! 교회가 젊은 것 같아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론 예배가 길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지만, 첫 예배 참석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예배를 기도로 준비하며 섬기는 분들이 있고, 성령하나님께서 예배를 이끌어 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새생명 교회의 예배 컨셉은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는 예배입니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예배입니다. 주님께서 한 주간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회개하며 마음에 있는 간절한 소원을 주님께 간구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그래서 봉헌찬양 전까지는 성도들이 동참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함께 큰 소리로 찬양하고, 함께 큰 소리로 기도하고, 올리브 블레싱 시간에 아이들이 자기소개하고 축복기도하고, 간증을 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감사드리고, 세례식과 성찬식을 통해 주안에서 하나 된 우리 모두가 주님께 나아가는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봉헌찬양부터 축도까지 거룩하신 하나님께 집중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말씀을 함께 합독하고 목사님을 통해 대언되는 말씀을 듣고 감동 하실 때에 한 주간 살아가기로 헌신대에 나아와서 결심하면서 헌신합니다. 그래서 일반교회보다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예배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그 이유는 성도들이 참여하는 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대인들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한 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1시간을 넘어가면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령하나님이 예배를 이끄시기 때문에 우리는 순간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예배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예배는 영적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솔직하게 믿음으로 하고, 찬양은 진심으로 큰 소리로 하고, 헌금은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고,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순종하기로 또는 회개하는 것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기 위해서 먼저 예배시간을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예배실에 도착하면 간단히 성도들과 인사한 후에 주보순서를 보면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예배 10분전에 찬양팀과 함께 새로운 찬양을 배우는 시간이 있습니다. 앞으로 찬양을 드릴 새노래입니다. 이시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찬양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나오실 때까지 잡담하지 말고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로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예배 전에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제가 사회자가 되지 않고 예배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순간순간 성령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예배를 드리게 해 주십시오. 구원의 기쁨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게 해 주십시오. 저를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설교자로 사용해 주십시오. 말씀을 듣고 성도님들이 그 말씀대로 살아갈 용기를 주시고 결심할 마음을 주십시오, 예배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을 쫓아주시고 주님께서 이 시간 예배를 받으시며 임재 해주십시오. 교회에 처음 방문하여 참석한 분들이 예배에 집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아이들이 떠들지 않고 예배에 집중하여 예배를 잘 드리게 해 주십시오. 예배 순서를 섬기는 분들을 축복해 주시고 특히 대표 기도자, 간증자, 찬양팀원들과 반주자, 음향팀, 자막팀, 안내팀, 헌금위원, 올리브 블레싱 순서 담당자와 교사들 등 이분들이 주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잘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오.”
예배는 종교행위가 아닙니다. 삶을 살아서 하나님 앞에서 드리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여 회개와 감사의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에 지각하지 말고 감사와 기쁨의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