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일은 정기세례식이 있는 주일입니다.

세례식에 대해 여러 질문들이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다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만 합니까?

예, 꼭 세례를 받아야만 합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세례를 받으셨습니다(마태3:16)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마28:19)

세례는 우리를 그리스께 접붙이고 연합하는 표시입니다.

도장을 찍듯이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세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표시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그러므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셨으면 즉시(반드시) 세례를 받으셔야 합니다.

2. 저는 전에 잘 모르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최근에 예수님을 참 구주로 영접하였는데 다시 세례를 받아야 합니까?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기 전까지는 어떤 종류의 의식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식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또는 군대에서 초코파이 하나 먹기 위해 진중세례식에 참석하여 세례를 받았거나,

모태신앙으로 자라서 믿음도 없는데 부모님이 세례를 받으라고 하니까 술담배 하면서도

부모님을 속이고 억지로 세례 받았다거나,

중고등학교 때 친구 따라 세례 받은 후에

대학교때 예수를 부인하고, 교회를 욕하고 방탕한 삶을 살면서도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은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여 다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구세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것이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건강하고 신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3. 유아세례는 몇 살 까지 받습니까?

유아세례식은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것이니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인증입니다.

구약시대에 아브라함의 자손이 할례받는 특권이 있었던 것처럼,

복음의 은혜 아래 있는 성도의 자손들에게 이 예식을 행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복음의 허락은 성도와 그 집안에 미친다고 하였고,

사도들도 이와 같이 집안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 받은 부모의 자녀로 만2세 미만의 자녀는 유아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그 어린이에게 신앙의 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