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저는 큰 감사를 드렸습니다. 먼저 2018년 한 해 동안 10대 뉴스 영상에서 보았듯이 주님께서 우리 새생명 교회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교회의 존재 목적을 이뤄가는 '영혼 구원하고 제자 삼는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올 수 있었던 것이 큰 은혜였습니다. 50명 넘는 분들이 1년 동안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21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어린이 세례, 입교를 포함하면 31명이 됩니다. 공동체 출석인원의 40% 가까운 인원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며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둘째는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들이 많이 생겨서 감사했습니다. 13번의 분가식을 통해 이제 목장이 40개가 넘었습니다. 한국에 장기간 방문하신 분들, 타주로 이주하신 분들을 제외해도 39개의 목장이 됩니다. 이제는 신실한 교회 목양 리더십들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신년 초부터 노재현 목자님은 멜버른 호산나교회 간증집회를 잘 섬기고 왔습니다.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우리 목자님들이 해낸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특히 섬기기 힘든 수많은 VIP들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 사랑, 친절, 음식, 선물로 섬기고 특히 섬길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섬김으로 감동을 주는 우리 목자, 목녀님들이 참으로 대견스럽습니다.
셋째는 자녀들의 믿음이 성장하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어린이교회, 청소년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가고 있고 올해에는 하나님의 때에 ESC예배가 시작될 것 같아 가슴이 설렙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삶을 보고 배웁니다. 순종과 섬김의 삶을 보면서 자란 아이들이 10년, 20년 뒤에 어떤 인물이 될까? 기대가 됩니다.
넷째 풍성함을 경험한 한해여서 감사했습니다. 예배 출석인원도 많아졌고, 예산도 100% 달성되었고, 20% 인상하여 세운 2019년도 예산이 공동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또한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배우게 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 공동체를 영혼구원하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 인도하실 것 같아 기대감이 넘칩니다.
다섯째, 1월 1일 해돋이를 보러 갔는데 예배팀, 찬양팀 그리고 여러 목자, 목녀님들이 동참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이 산상수훈 하시듯, 시편 1편을 묵상하는 시간을 LONG REEF POINT에서 가지며 짧은 메시지를 나누었는데,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간다면 주님의 인도하심을 반드시 경험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나누고 새해의 소망을 한 사람씩 나누다 보니 어느새 먹구름으로 보이지 않았던 2019년 첫 태양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인증샷을 찍고 맥도널드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함께한 분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영적군사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각 개인의 삶, 가정, 일터, 그리고 영혼구원을 위해 섬기는 목장과 교회 공동체에서 가장 선한 길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Q.T 강사이신 안관현 목사님을 모시고 “하나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년 말씀 부흥회'를 갖습니다. 목장식구들과 함께 VIP를 초대하여 함께 은혜 받는 복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시간 시간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복된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 승 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