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 가운데 해피 디너 크루즈를 잘 마쳤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VIP를 포함해 약270명이 참석했습니다. 해피 디너 크루즈 준비팀의 섬김과 희생, 그리고 목자목녀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크루즈를 통해 아름다운 시드니 하버를 보며 꼭 천국을 경험한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동이었던 것은 영적 가족들, VIP와 함께 구원의 방주선을 띄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공동체를 영적, 양적, 질적으로 부흥하고 성장하도록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이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주 수요일(7일)부터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특새를 하게 된 동기는 첫째로 휴스턴 평신도 세미나 수료자들의 소감 발표 때문입니다. 목자는 목장을 인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평신도 목회를 하는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하는 것임을 고백했습니다. 일찍이 제가 강조한 부분이지만, 세미나에서 다시 확인하고 돌아온 모습을 보면서 기도가 삶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로 매주 풍성한 목장모임을 위해서, 목장마다 5명의 VIP를 잘 섬기기 위해 기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VIP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기도로 준비되어 있으면 주님께서 구원하기 원하시는 VIP들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섬김이 가장 우선입니다. 세 번째는 40개 목장이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11년 동안 가정교회 목회를 하면서 여섯 번 예배장소를 옮겼습니다. 이제 12년차를 맞아 꾸준한 성장을 위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약속의 장소를 찾고, 부흥의 역사를 시드니와 대양주에서 써나가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넷째는 우리 모두 기도응답을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인생의 문제는 주님께서 도우실 때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는 EM,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 교회가 잘 세워져야 합니다. 이들이 교회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실한 일꾼들이 세워져야 합니다. 인원이 늘어날수록 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영혼구원이 일어나야 합니다. 목사 한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가 아니라 목자목녀님들이 함께 목회하는 평신도사역자를 키워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기도응답을 경험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2019년도를 잘 준비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매주, 매월, 매년 속도감 있게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현장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지 않고서는 그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2018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희망찬 2019년 새해를 맞아 주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40일 특새를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주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믿음의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40일 동안 ①영적 출애굽하기 ②시내산에서 제사장 나라 프로젝트 만들기 ③광야에서 기적 경험하기 ④가나안 정복을 위해 반드시 붙잡아야 할 말씀들 이라는 소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 모두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기도레슨’을 진행할 것입니다. 특새 기간에 미디어 금식도 하시고, 저녁 금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단, 목장모임은 제외). 서로 새벽에 깨워주시고, 지역별로 카풀해서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2~3개 목장씩 조를 편성하여 아침 간식을 준비해 주시면, 출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벽기도회 시간은 30분이고, 10분 이상 간절히 기도하시고 출근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40일 특새가 개인과 가정, 목장과 새생명 공동체가 부흥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고, 우리 모두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