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1회 초원지기 컨퍼런스를 가지면서 초원지기 아내를 무어라 부르느냐는 질문이 제기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초녀'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교회가 생겨나고 있는데, '초녀'라고 부를지 '목녀'라고 부를지 공식적인 명칭을 정해주어 혼동을 없애 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국제가정교회 사역원 이사회에서 의논하여 ‘목녀’라고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목녀라고 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정교회 사역원 사역은 감투가 아니고 사역을 공식화해주기 위해 있는데, ‘초녀'가 일반 목녀보다 사역을 더하기는 하지만, 사역의 대상이 달라지는 것 뿐이지, 특별한 사역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녀'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것은, 하나의 계급을 생성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녀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교회에서도 초원조장 아내는 ‘목녀’로 통일해서 부르면 좋겠습니다.
저희교회는 이미 세미나를 주최할 정도로 가정교회 원칙을 지켜가며 목자들의 목장을 초원모임으로 부르고 있지만, 가정교회 운동을 통해 하나 되기 위해서는 명칭을 통일해야 합니다.
앞으로 초원모임을 ‘목자조모임’으로 불러야 하고, 초원모임을 이끄는 조장을 ‘목자 조장’이라고 불러야 하겠습니다.
'목자조', '목자조장', '목자조모임' 그리고 아내는 '목녀'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자꾸 부르면 곧 익숙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교회는 목회자 세미나,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이기 때문에 앞으로 세미나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잘 사용하도록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금주에 목자 컨퍼런스가 열리고, VIP와 함께하는 행복한 말씀집회가 열립니다. 특별새벽기도 기간에 기도할 때 생각나는 VIP분들을 초대하셔서 함께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잘 이끌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목자의 마음이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