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설교와칼럼 목회자코너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주 11월 15일에 호주 통계청은 동성결혼 합법화 찬반에 대한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우편 투표는 전체국민의 79.5%에 해당하는 1,27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주 국민의 61.1%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했습니다. 호주 통계청 관리인 데이비드 칼리시의 발표에 따르면, 투표 참여가 가운데 약 780만 명이 동성결혼에 찬성했고, 490만명이 반대했습니다. 150개 선거구 가운데 과반수가 동성 결혼에 반대한 선거구는 17개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동성결혼법 찬성 진영은 정부가 국민의 의지를 반영해 동성결혼 법안 통과에 집중할 것이고, 동성 결혼법 반대 진영은 구체적인 입법추진 활동을 벌이면서 반대자들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하고, 호주 아이들을 극단적 LGBTIQ(성소수자들을 통칭하는 단어)와 교실에서의 성교육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이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는 상황에서 우리는 동성애에 대한 시각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성경은 동성애는 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왜곡된 하나의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동성애만 죄로 여기고 다른 죄들을 가볍게 여기고 지나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맘몬(물질) 우상숭배, 정치적 독재, 불의한 사법제도도 많은 사람들을 고통과 좌절 속에 몰아넣습니다.

 

왜곡된 복음은 많은 사람들의 삶과 가정을 망가뜨립니다. 비 성경적인 잘못된 이성교제도 큰 피해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대로 동성애는 죄임을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특별히 동성애만 죄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동성애 뿐 만 아니라, 다른 죄들도 무서운 죄들입니다.

 

성경은 동성애적 행위를 죄로 규정합니다. 그러므로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그 성향과 충동을 억제하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 동성애적 성향을 가졌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보게 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만난다면, 그들의 삶에 반드시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변화된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목자목녀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야 하겠습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리더십들이 그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고백하고, 그 뒤에 숨겨진 어둠의 세력들을 고발하여, 아무 생각 없이 지지하는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기를 말입니다. 진짜 목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계속 관심 갖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야 하겠습니다. 동성애자들이 부러워할 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뤄가야 하겠습니다. 일터에서도 실력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들이 부러워하며 우리 공동체에 들어오고 싶어할 만큼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신앙공동체를 세워가야 하겠습니다. 혹시 목장이나 주일예배에 동성애자가 온다고 해서 피하지 말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주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변에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우리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성정 성향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고, 삶 공부를 하고, 주일 예배에 나올 수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함께 하나님나라를 세워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 강 목사 -

?

CONTACT US

+61 0411 449 775

kangsc920@gmail.com

1-3 Paling St, Thornleigh NSW 2120

newlifesydney

담임목사 : 강승찬

Copyright ⓒ 2009~ 시드니새생명교회 Sydney New Life Church.All rights reserved.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