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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34호> 새 예배장소로 9월 17일에 이사를 합니다.

 
지난 주일 임시 공동의회에서 저희 교회 주일예배 장소 및 교육관 이전 문제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허티 커뮤니티 센터에서 새 예배장소를 렌트하여 이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가장 주된 이유는 현재 장소가 비좁고, 주일 아침마다 예배실 셋업하는 에너지를 영혼구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자녀들 신앙교육을 좀더 좋은 환경에서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짜 교회의 모습은 제자를 양성해 가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는 그런 제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목자 목녀(목부)입니다. 
앞으로 제자가 되기 위해 예비 목자(목녀)로 헌신한 분들이 10여명 있습니다.
현재 약 35명의 목자 목녀님들이 헌신하고 있고, 연말까지는 약 50여명의 목자목녀님들이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적응하여 만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위기 상황으로 환경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장소로 이사를 하면 장점도 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단점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우리가 어떤 시각으로 그 단점을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사실, 이사를 가서 예배를 드리면,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아기를 가진 부모님들에게서 불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믿음이 있어서 환경을 이해할 수 있지만, vip들은 불편하다고 교회에 나오는 것을 꺼릴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 시설이 현재 교육관 시설처럼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혹시 싱글 목장모임을 할 때에 불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방 시설을 보완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 예배장소는 기차역에서 약 7-10분 걸어야 합니다. 채스우드에서 걸어서 예배에 참석하던 분들이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예배에 참석해야 합니다.
그래서 늦잠을 자거나 비가 오거나 할 때에 주일예배에 결석할 분들이 몇분 예상됩니다.
 
그래도 저희들이 이사를 가는 이유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공동체'를 잘 세워서 하나님나라에 기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전도가 안된다고 말합니다. 대형교회들은 전도에 대해 그저 흉내만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혼구원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면서도 그 누구도 주님의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섬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영혼구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으시면 그 누구도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에서는 영혼구원의 기적이 매월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년 주일출석인원의 15-35% 사이의 영혼구원의 열매를 지속적으로 맺어 왔습니다.
이제 주일출석인원의 40~60% 영혼구원의 열매를 소망하며 함께 집중해 보고자 합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열매보다 중요한 것은 충성하는 자세입니다.
앞으로 3년간 새 예배장소에서 삶공부하고 기도하고 목장모임을 갖고, 주일예배를 드리고, 평신도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등을 주최하면서
영혼구원하는 일에 집중해 나갈 때에 더 많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키워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간증이 생길 것을 기대합니다.
 
9월 17일 토요일에 이사를 합니다. 15일,16일에는 저녁에 작은 짐들을 옮길 예정입니다.
미리 시간을 확보해 놓으셔서 이사하는 일에 다같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9월 18일 주일부터는 새 예배장소에서 주일연합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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