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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18호> 희생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지난주 2박3일간 제353차 평신도 세미나를 여러분들의 섬김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에 청지기회를 통해 설문지 결과를 보고 받았는데, 금번 세미나를 통해서   
몇가지 특별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세미나 참석하신 분들의 2/3 정도가 담임목사님의 권유로 참석하였기에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별로 갖지 않았는데, 우리 목자목녀들의 희생과 헌신을 보면서 감동하였고, 강의를 통해 가정교회 원리를 바르게 이해하였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섬기는 교회에 돌아가서 다른 성도들에게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우리 새생명교회에서 가정교회가 되어지는 이유가 '목자들의 헌신을 통한 실제적인 삶의 변화'라고 대부분 대답을 하였습니다. 또한 목장모임에 대해서도 섬김과 전도의 현장을 보고 큰 도전이 되었다고 대부분 대답했습니다. 특히 비신자가 불편해 하지 않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응답했습니다.  배당되었던 목장의 목자목녀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섬겨주시는 모습을 통해 가정교회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변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셋째, 주일예배에 대해서 참석자의 2/3정도는 성령의 역사와 위로를 체험한 은혜로운 예배였으며 1/3정도는 불신자와 초신자를 배려한 예배였다는 것을 느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예배를 셋업하고 준비하는 찬양팀의 헌신과 희생의 결과요, 우리 성도들의 헌신이 수반된 삶이 있기에 가능한 예배라고 생각됩니다.
위 3가지를 종합해 볼때, 저희 공동체에는 '희생의 능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공동체가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쓰임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평신도 세미나였습니다. 저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도 저희 공동체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섬김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근본 이유는 우리 목자목녀님들과 성도님들의 희생과 헌신에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저희 공동체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희생의 능력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섬기고 희생하는 분들 앞에 서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이민 환경과 유학생, 워킹 생활을 하는 청년들까지 희생이 담긴 섬김을 통해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으니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아름답게 세워져 가는 것 같습니다.
 
중반기를 맞아 우리의 희생을 새벽기도시간, 목장모임, 삶공부, 주일예배, 일터, 가정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희생이 들어간 기도에 능력이 나타남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설겆이를 하면서, 전철에 앉아서 등등 짬을 내어서 기도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그러나 남이 잠자는 시간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고, 특별한 목적을 위해 금식기도를 하고, 좋은 시간에 함께 모여 중보기도를 하는 희생이 들어간 기도를 할 때 그 기도가 능력을 발휘하고 사탄의 역사를 막고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게 되는 일들이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쁠수록 기도합니다~!> 라는 책 제목처럼 바쁠수록 희생이 들어가는 기도생활로 우리의 일상을 세워나가면 주님의 은혜가 더욱 넘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토요일 오전 6:30 모리아산 기도회를 통해 희생이 들어가는 기도생활을 훈련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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