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목적, 나의 목적
신앙생활은 신나게 해야 합니다. 억지로 짜증내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우리가 주님을 항상 즐거워하고 주님의 영광을 보고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신나게 살지 못하고 짜증내며 사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기뻐하고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돈 벌고 부자가 되어 편안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이런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예배드리고, 목장에 참석하고 삶공부를 몇 과목 수료해도 변화되지 않는 분들의 증상들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목적보다 자신의 목적에 더 집착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신앙생활하게 되면 그 목적이 이뤄지지 않을 때마다 짜증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신나게 하려면 우리의 목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목적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해 갈 때 우리의 목적도 이뤄지는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가 잘되고 형통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목적을 이뤄가는 방법은 우리의 상식을 초월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라, 열심히 저축해라, 큰 꿈을 가져라~! 하지 않으십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고 확장하기 위해 헌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별로 유익이 없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 ‘엄청난 보화’가 숨겨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 주님은 위대하고 능력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목적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면 우리의 작은 목적까지 성취되는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공동체를 살펴보면, 영혼 구원하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가기 위해 희생하며 헌신하는 분들이 있어 기쁩니다. 오늘도 2분의 자매님이 세례를 받게 됩니다. 자신을 신뢰했던 삶을 정리하고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는 VIP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놀라운 주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섬김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 품으로 나아온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목자, 목녀님들과 목장식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항상 벅차오르는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 목자, 목녀님들을 축복하실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목적을 이뤄가기 위해 가장 먼저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 하면서 목장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우리 목자, 목녀님들을 축복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고 이 세상에서 영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라구요!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