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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현장에서 우리 새생명교회가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추수 감사 주일에 개인적으로 100가지 감사 제목을 기록하여 믿음의고백을 하도록 지금까지 집중해 왔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내 삶을 돌아보면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을 기억하여

감사의 고백을 할 수 있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생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100가지 감사를 하려면 먼저 작은 것부터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과 일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목장과 초원에서 함께일하신 하나님,

그리고 록다운 상황에서도 큰 염려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추수 감사 주일이 되길소망해 봅니다.

 

신년 초에 저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1년을 시작했습니다.

목회 현장과 상황은 더 어려워진 한 해였지만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끄신다는 확신을 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말씀과 중보기도를 통해 감사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서 제 개인의 삶이더 풍성해졌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삶공부, 온라인 주일 연합예배, 온라인 새벽기도회, 온라인 목장 모임을 할 수 있었고, 목장분가식과 세례식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가정적으로도 모두 건강하고 록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고, 한국에서 암투병하던 여동생도 회복되고 있고,

수아는정부에서 일하게 되었고, 엔젤라는 열심히 공부하며 좋은 교수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새생명교회와 목자목녀들이 하나님의 축복 통로가 되고 있어서 더 감사합니다.

위기를 극복해 낸 우리 새생명교회를 보고 많은 가정교회목사님들이 새 힘을 얻었다는 고백을 듣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삶에 필요를 채워주실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것으로 보상해 주실 주님을 신뢰하며 감사드립니다.

 

저를 포함하여 우리 교회 성도님들 100명 이상이 100가지의 감사를 합하면,

총 만 가지 감사 제목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예배할 수 있다는 생각이 기도 중에 들어서 지난 주일에 안내해 드렸습니다.

오늘 추수 감사 주일예배 가운데 만 가지 이유로 감사하며 주님께 기쁜 마음으로 예배하는 우리 새생명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2부 예배 후 '지니 버거'와 시드니 최고의 바리스타들이 섬기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하면서,

VIP들에게 과일을 선물하며 행복한 추수 감사 주일이 되길 소망합니다.

 

2021년 11월 21일 추수 감사 주일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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