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성서침례교회에서 주최한 65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섬기면서 많은 위로와 도전을 느꼈습니다.
내년이면 40년의역사를 가진 시드니 성서침례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10년 만에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100일 동안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준비했고, 여러 지역의 교회에서 34명이 등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대양주지역에 가정교회가 깊게 뿌리를 내린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미나 가운데 결단의 시간을 인도하면서 우리 교회를 통해 주님이 하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주님께 순종하여 가정교회로 개척, 수많은 기적의 간증을 하게 하시고,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대양주 지역을 섬기는 복을 우리 공동체에 주셨습니다.
한마디로 쓰임 받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시드니 지역에 40여 교회들이 가정교회로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있고, 브리즈번 지역에 10여개, 멜버른 지역에 12개,
퍼스에 5개, 뉴질랜드에 5개 이상, 남태평양 지역에서도 몇 교회들이 가정교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정교회가 전파된 이유는 우리 교회 목자목녀님들의 헌신과 희생과 더불어,
주일 출석 인원의 80% 정도가 우리 교회에서 처음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분들(VIP)이며,
목자목녀의 60% 정도도 바로 이런 분들이기에 대양주 지역의 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4년 동안 우리 교회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가정교회로 잘 세워져 왔기에
시드니 수정교회, 브리즈번 벧엘장로교회, 시드니 성서침례교회가 대양주에서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가 되었고
시드니 새장교회, 멜버른 호산나교회는 목회자 컨퍼런스를섬기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니 신약교회는 성령하나님이 일하신 교회였습니다.
이제 록다운 해제되고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 교회에 새 일을 행하실 성령하나님께서
목장마다 영혼 구원의 열매가 가득하고 매년 분가하는 축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 사역과 가정교회 3축을 형성하여 인격의 변화가 이뤄지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고,
매월 예수 영접 모임을 통해 영혼 구원의 열매를맺고, 세례식을 통해 구원의 감격이 넘치는 예배를 매주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주일은 주님께 록다운 해제 감사 예배를 드리며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됨을 경험하게 되고 세례식을 통해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11월 1일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해지고 12월쯤에는 백신 2차 접종이 90% 이상 달성되어,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탄 시즌에는 VIP들과 함께하는 '전교인 성탄 캠프'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역 부장님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대양주의 3대 기독교 컨퍼런스로 꼽히는 '콜라로이 센터' 예약을 마쳤습니다.
지금부터 기도로 잘 준비하여 10가정 이상 VIP들과 함께 감동과 기쁨이 충만한 성탄이 되길 원합니다.
12월 24일 오후 5시부터 26일 주일 오후 2시까지 "성령 충만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부흥의 주역이 되는 우리가 모두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21년 10월 17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